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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16장 : 불경한 자들에 대한 저주, 확실한 징벌, 창조에 담긴 하느님의지혜

뚜르(Tours) 2011. 3. 11. 00:28

구약성경
집회서 제16장

불경한 자들에 대한 저주
1 쓸모없는 자식이 많기를 바라지 말고 불경한 아들들로 기뻐하지 마라.
2 그들이 주님을 경외하지 않는다면 그들이 불어나더라도 기뻐하지 마라.
3 그들이 오래 살리라 믿지 말고 그들이 많다고 과신하지 마라. 너는 때 아닌 슬픔으로 괴로워할 것이고 그들의 갑작스런 죽음을 보게 되리라. 자녀 하나가 천 명보다 나을 수 있고 자식 없이 죽는 것이 불경한 자녀 여럿을 두는 것보다 나으리라.
4 지각 있는 사람 하나로 한 도시가 번창하지만 무도한 가문 하나로 그 도시가 황폐하게 되리라.
5 내 눈으로 그런 일을 많이 보아 왔고 내 귀로 그보다 더한 일을 들어 왔다.
6 죄인들이 모인 자리에 불길이 타오르고 반역하는 민족에게 진노가 타오른다.
7 그분께서는 자신들의 힘을 믿고 반역을 일으킨 고대의 거인들을 용서하지 않으셨다.
8 그분께서는 롯의 고장 사람들을 참아 주지 않으셨는데 그들이 자신들의 오만 때문에 그분을 역겹게 한 탓이다.
9 그분께서는 자신들의 죄악으로 내쫓긴 멸망의 족속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완고한 민족들에게 이 모든 일을 하셨고 당신의 수많은 성도들에게서도 위로를 받지 못하셨다.
10 이렇게 그분께서는 완고한 마음으로 뭉친 육십만 장정에게도 자비를 베풀지 않으셨다. 주님께서는 채찍을 드시고 자비를 베푸시고 때리고 치유하시면서 자비심과 규율로 사람들을 지켜 주셨다.
11 목이 뻣뻣한 자가 하나라도 있을 때 그가 벌받지 않는다면 이상한 일이다. 사실 그분께는 자비와 분노가 있으니 그분께서는 용서도 잘하시고 진노도 내리신다.
12 그분께서는 자비가 크신 만큼 질책도 많이 하신다. 그분께서는 사람을 제 행실에 따라 심판하신다.
13 죄인은 장물을 가지고 달아나지 못한다. 경건한 이의 인내는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
14 그분께서는 모든 자선에 자리를 마련해 주시니 누구나 제 행실에 따라 자기 몫을 얻는다.
15 주님께서는 당신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시어 당신의 위업이 하늘 아래 알려지게 하셨다.
16 그분의 자비가 모든 피조물에게 나타나고 그분께서 당신의 빛과 어둠을 아담에게 나누어 주셨다.

확실한 징벌
17 “내가 주님을 떠나 숨어 있으니 저 높은 곳에서 누가 나를 기억하리오? 내가 수많은 군중 속에 있으니 무수한 피조물 가운데 나는 누구인지 드러나지 않으리라.” 하고 말하지 마라.
18 보라, 하늘과 하늘 위의 하늘을! 심연과 땅이 그분의 오심으로 떨게 되리라. 과거와 현재의 온 세계가 그분의 뜻에 달려 있다.
19 그분께서 산과 땅의 기초를 내려다보시면 그것들이 다 함께 떨며 뒤흔들리리라.
20 그러나 인간의 마음은 이런 일을 생각지 않으니 누가 그분의 길을 깊이 헤아릴 수 있겠느냐?
21 폭풍이 사람 눈에 보이지 않듯이 그분의 위업도 대부분 감추어져 있다.
22 “누가 의로운 위업을 선포하리오? 누가 참고 기다리리오? 그분의 계약은 멀리 있고 모든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는 마지막에야 이루어지는데!”
23 이것은 분별없는 자의 생각이니 미련하고 헛된 길에 들어선 자가 이런 어리석은 생각을 한다.

제 2 부 하느님과 창조, 그리고 금언들

창조에 담긴 하느님의지혜
24 얘야, 내 말을 듣고 지식을 얻어라. 내 말에 너의 마음을 기울여라.
25 나는 교훈을 정확하게 알리고 지식을 명확하게 전한다.
26 주님께서는 한처음 당신의 작품들을 창조하실 때부터, 그것들을 지으실 때부터 제자리를 각각 정해 놓으셨다.
27 그분께서는 당신의 작품들에게 영원한 질서를 주시고 제 영역을 세세 대대로 정해 놓으셨다. 그리하여 그들은 굶주리거나 지치지 않고 제구실을 그만두지도 않는다.
28 그들은 서로 부딪치는 일도 없고 그분의 말씀을 영원히 거역하지도 않으리라.
29 이렇게 정하신 후 주님께서는 땅을 굽어보시고 그곳을 당신의 좋은 것들로 채우셨다.
30 그분께서는 온갖 생물로 땅의 얼굴을 덮으셨으니 그 모든 것은 다시 땅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다.

출처 : 평화의 길
글쓴이 : Ann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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