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News

4월 23일, 오늘의 묵상(예수 부활 대축일; 부활 성야)

뚜르(Tours) 2011. 4. 24. 18:36

 

 

    오늘의 묵상(부활 성야) 제1독서 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 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 위를 걷고 있 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그 빛이 좋았다. 하느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가르시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날이 지났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물 한가운데에 궁창이 생겨, 물과 물 사이를 갈라 놓아라." 하느님께서 이렇게 궁창을 만들어 궁창 아래에 있는 물과 궁창위에 있는 물을 가르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셨 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튿날이 지났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 아래에 있는 물은 한곳으로 모여, 뭍이 드 러나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뭍을 땅이라, 물이 모인 곳을 바다라 부르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푸른 싹을 돋게 하여라.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땅 위에 돋게 하여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땅은 푸른 싹을 돋아나게 하고였다.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돋아나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사흗날이 지났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의 궁창에 빛물체들이 생겨, 낮과 밤을 가르 고, 표징과 절기, 날과 해를 나타내어라. 그리고 하늘의 궁창에서 땅을 비추는 빛물체들이 되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큰 빛물체 두 개를 만드시어, 그 가운데에서 큰 빛물체는 낮을 다스리고 작은 빛물체는밤을 다스 리게 하셨다. 그리고 별들도 만드셨다. 하느님께서 이것들을 하늘 궁창에 두시 어 땅을 비추게 하시고, 낮과 밤을 다스리며 빛과 어둠을 가르게 하셨다. 하느 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나흗날이 지났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물에는 생물이 우글거리고, 새들은 땅 위 하늘 궁 창 아래를 날아다녀라."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큰 용들과 물에서 우글거리며 움직이는 온갖 생물들을 제 종류대로, 또 날아다니는 온갖 새들을 제 종류대 로 창조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하느님께서 이들에게 복을 내리 며 말씀하셨다. "번식하고 번성하여 바닷물을 가득 채워라. 새들도 땅 위에서 번성하여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닷샛날이 지났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생물을 제 종류대로, 곧 집짐승과 기어 다니 는 것과 들짐승을 제 종류대로 내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들짐승을 제 종류대로, 집짐승을 제 종류대로, 땅바닥을 기어 다니는 온갖 것을 제 종류대로 만드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그가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집짐승과 온갖 들짐승과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당신의 모습으로 사 람을 창조하셨다. 하느님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그들 을 창조하셨다.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내리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우고 지배하여라. 그리고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생물을 다스려라."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내가 온 땅 위 에서 씨를 맺는 모든 풀과 씨 있는 모든 과일나무를 너희에게 준다. 이것이 너 희의 양식이 될 것이다.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땅을 기어 다시는 모든 생물에게는 온갖 푸른 풀을 양식으로 준다."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 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참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엿 샛날이 지났다. 이렇게 하늘과 땅과 그 안의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 하느님께서는 하시던 일 을 이렛날에 다 이루셨다. 그분께서는 하시던 일을 모두 마치시고 이렛날에 쉬 셨다.(창세1,1-2,2) 제3독서 그 무렵,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어찌하여 나에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앞으로 나아가라고 일러라. 너는 제 지팡이를 들고 바다 위로 손을 뻗어 바다를 가르고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다 가운데로 마른땅 을 걸어 들어가게 하여라. 나는 이집트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여, 너희를 뒤 따라 들어가게 하겠다. 그런 다음 나는 파라오와 그의 모든 군대, 그의 병거와 기병들을 쳐서 나의 영광을 드러내겠다. 내가 파라오와 그의 병거와 기병들을 쳐서 나의 영광을 드러내면, 이집트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 군대 앞에 서서 나아가던 하느님의 천사가 자리를 옮겨 그들 뒤로 갔다. 구름 기둥도 그들 앞에서 자리를 옮겨 그들 뒤로 가 섰다. 그리하여 그것 은 이집트 군대와 이스라엘 군대 사이에 자리 잡게 되었다. 그러자 그 구름이 한쪽은 어둡게 하고, 다른 쪽은 밤을 밝혀 주었다. 그래서 밤새도록 아무도 이 쪽에서 저쪽을 다가갈 수 없었다.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뻗었다. 주님께서는 밤새도록 거센 샛바람으로 바닷물 을 밀어내시어, 바다를 마른땅으로 만드셨다. 그리하여 바닷물이 갈라지자, 이 스라엘 자손들이 바다 가운데로 마른땅을 걸어 들어갔다. 물은 그들 죄우에서 벽이 되어 주었다. 뒤이어 이집트인들이 쫓아왔다. 파라오의 모든 말과 병거와 기병들이 그들을 따라 바다 한가운데로 들어갔다. 새벽녘에 주님께서 불기둥과 구름 기둥에서 이집트 군대를 내려다보시고, 이 집트 군대를 혼란에 빠뜨리셨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이집트 병거들의 바퀴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시어, 병거를 몰기 어렵게 만드셨다. 그러자 이집트인들이 "이스라엘을 피해 달아나자. 주님이 그들을 위해서 이집트와 싸우신다." 하고 말하였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바다 위로 손을 뻗어, 이집트인들과 그들의 병거와 기병들 위로 물이 되돌아오게 하여라."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뻗었다. 날이새자 물이 제자리로 되돌아왔다. 그래서 도망치던 이집트인들이 물과 맞닥 뜨리게 되었다. 주님께서는 이집트인들을 바다 한가운데로 쳐넣으셨다. 물이 되돌아와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따라 바다로 들어선 파라오의 모든 군대의 병거 와 기병들을 덮쳐 버렸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 스라엘 자손들은 바다 가운데로 마른땅을 걸어갔다. 물은 그들 좌우에서 벽이 되어 주었다. 그날 주님께서는 이렇게 이스라엘을 이집트인들의 손에서 구해 주셨고, 이스 라엘은 바닷가에 죽어 있는 이집트인들을 보게 되었다. 이렇게 이스라엘은 주님 께서 이집트인들에게 행사하신 큰 권능을 보았다. 그리하여 백성은 주님을 경외 하고, 주님과 그분의 종 모세를 믿게 되었다. 그때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께 이 노래를 불렀다.(탈출 14,15-15,1ㄱ) 제5독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자, 목마른 자들아, 모두 물가로 오너라. 돈이 없는 자들도 와서 사 먹어라. 와서 돈 없이, 값 없이, 술과 젖을 사라. 너희는 어찌하여 양식도 못 되는 것에 돈을 쓰고, 배불리지도 못하는 것에 수고를 들이느냐? 들어라, 내 말을 들어라. 너희가 좋은 것을 먹고, 기름진 음식을 즐기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나에게 오너라. 들어라. 너희가 실리라. 내가 너희와 영원한 계약을 맺으리니, 이는 다윗에게 베푼 나의 변치 않는 자애이다. 보라, 내가 그를 민족들을 위한 증인으로, 민족들의 지배자와 명령자로 만들었다. 보라, 네가 알지 모샇는 나라를 네가 부르고,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너에게 달려오리니, 주 너의 하느님,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그분께서 너를 영화롭 게 하신 까닭이다. 만나 뵐 수 있을 때에 주님을 찾아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분을 불러라. 죄인 은 제 길을, 불의한 사람은 제 생각을 버리고, 주님께 돌아오너라. 그분께서 그 를 가엾이 여기시리라. 우리 하느님께 돌아오너라. 그분께서는 너그러이 용서 하신다.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같지 않고, 너희 길은 내길과 같지 않다. 주님 의 말씀이다. 하늘이 땅 위에 드높이 있듯이, 내 길은 너희 길 위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 위에 드높이 있다. 비와 눈은 하늘에서 내려와, 그리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땅을 적시어, 기 름지게 하고 싹이 돋아나게 하여,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먹는 이에 게 양식을 준다. 아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 (이사 55,1-11) 제7독서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집안이 자기 땅에 살 때, 그들은 자기들이 걸어온 길과 행실로 그 땅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그들이 그 땅에 쏟은 피 때문에, 그 들이 그 땅을 더럽히며 섬긴 우상들 때문에, 나는 그들에게 내 화를 퍼부었다. 그래서 그들을 민족들 사이로 쫓아 버리고 여러 나라로 흩어 버렸다. 그들의 길과 행실에 따라 그들을 심판하였다. 사람들이 그들을 두고, '이자들은 주님 의 백성인데 그분 땅에서 나와야만 했지.' 하고 말하였다. 이렇게 그들은 가는 곳마다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혔다. 그래서 나는 이스라엘 집안이 민족들 사이로 흩어져 가 거기에서 더럽힌 나의 이름을 걱정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집안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이스라 엘 집안아, 너희 때문에 내가 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너희가 민족들 사이로 흩어져 가 거기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 때문이다. 나는 민족들 사이에서 더럽혀진, 곧 너희가 그들 사이에서 더럽힌 내 큰 이름의 거룩함을 드러내겠다. 그들이 보는 앞에서 너희에게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 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나는 너희를 민족들에게서 데려오고 모든 나라에서 모아다가, 너희 땅으로 데 리고 들어가겠다. 그리고 너희에게 정결한 물을 뿌려, 너희를 정결하게 하겠다. 너희의 모든 부정과 모든 우상에게서 너희를 정결하게 하겠다.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새 영을 넣어 주겠다. 너희 몸에서 돌로 된 마음을 치우고, 살로 된 마음을 넣어 주겠다. 나는 또 너희 안에 내 영을 넣어 주 어, 너희가 나의 규정들을 따르고 나의 법규들을 준수하여 지키게 하겠다. 그리 하여 너희는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살게 될 것이다. 너희는 나의 백성 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느님이 될 것이다."(에제 36,16-17ㄱ.18-28) 서간 형제 여러분, 그리스도 예수님과 하나 되는 세례를 받은 우리가 모두 그분의 죽음과 하나 되는 세례를 받았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모릅니까? 과연 우리는 그 분의 죽음과 하나 되는 세례를 통하여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리하여 그리 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통하여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그분처럼 죽어 그분과 결합되었다면, 부활 때에도 분명히 그리될 것입니다. 우리는 압니다. 우리의 옛 인간이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힘으로써 죄의 지배를 받는 몸이 소멸하여, 우리가 더 이상 죄의 종노릇을 하지 않게 되었 습니다. 죽은 사람은 죄에서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그분과 함께 살리라고 우리는 믿습 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시어 다시는 돌아가 시지 않으리라는 것을 압니다. 죽음은 더 이상 그분 위에 군림하지 못합니다. 그분께서 돌아가신 것은 죄와 관련하여 단 한 번 돌아기신 것이고, 그분께서 사 시는 것은 하느님을 위하여 사시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 자신도 죄에서는 죽었지만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을 위하여 살고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로마 6,3-11) 복음 안식일이 자나고 주간 첫날이 밝아 올 무렵, 마리아 막달레나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로 갔다. 그런데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났다. 그리고 주님의 천사가 하 늘에서 내려오더니 무덤으로 다가가 돌을 옆으로 굴리고서는 그 위에 앉는 것이 었다. 그의 모습은 번개 같고 옷은 눈처럼 희었다. 무덤을 경비하던 자들은 천사를 보 고 두려워 떨다가 까무러쳤다. 그때에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 히신 예수님을 찾는 줄을 나는 안다. 그분께서는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 말씀하 신 대로 그분께서는 되살아나셨다. 와서 그분께서 누워 계셨던 곳을 보아라. 그러 니 서둘러 그분의 제자들에게 가서 이렇게 일러라. '그분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 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이제 여러분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가실 터이니, 여러분 은 그분을 거기에서 뵙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내가 너희에게 알리는 말이다." 그 여자들은 두려워하면서도 크게 기뻐하며 서둘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소 식을 전하러 달려갔다.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께서 마주 오시면서 그 여자들에게 "평안하냐?" 하고 말씀 하셨다. 그들은 다가가 엎드려 그분의 발을 붙잡고 절하였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 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마태 28,1-10) 예수님의 부활을 맨 처음 만난 여인이 있습니다. 바로 마리아 막달레나입니다. 복음서에서 일곱 마귀에 사로잡혔다가 예수님을 만나 낫게 된 여인입니다(루카 8,2 참조). 이런 인연으로 예수님을 만난 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님께서 십자가 에 돌아가시기까지, 아니 그 너머 죽음의 장소까지 그분과 함께한 여인입니다. 오늘 복음서에서도 마치 아가의 여인처럼 자기 영혼의 사랑이신 예수님을 찾아 날이 밝기도 전 무덤 앞에 와 있습니다. 요한 사도는 사랑은 두려움을 몰아낸다고 했습니다(1요한 4,18 참조)> 예수님 을 향한 지극한 사랑은 어둠도 죽음도 두렵지 않습니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누구신지를 안다고 했습니다(1요한 4,7 참조). 마리아 막달레나는 주님에 대한 지극한 사랑 때문에 부활하신 주님을 가장 먼저 알아 뵙는 기쁨을 누립니다. 사실 진정한 사랑은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지 않습니다. 죽어서 끝나버릴 사랑이라면 보이는 것에 대한 집착이지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영혼의 사랑은 삶과 죽음을 넘어 영원성에 가 닿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묻히셨지만 마리아 막달레나의 사랑은 계속됩니다. 부활하신 주님 과 만남은 바로 사랑의 영원성을 말해 줍니다. 아무리 조건 없이 바친 사랑에는 분명히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 사람이 가 족이라도 좋고 이웃이라도 좋습니다. 에로스 사랑을 넘어 자신을 온전히 내어 주는 아가페 사랑이면 분명히 그 안에는 부활의 신비가 담겨 있습니다. 마리아 막달레나가 한 주님 부활의 체험은 오늘날 우리 삶 한가운데 이런 사랑의 관계 속에서 계속됩니다.(매일미사에서 전재) ----------------------------------------------------------------- Happy Easter! 주님께서 부활하셨음을 알려드립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시면 저에게 연락주십시오.^^* 부활 축하드립니다. 2011.04.23. Martinus

    대영광송 / GLO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