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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54장 : 예루살렘의 번창, 예루살렘에 대한 주님의 사랑, 새 예루살렘

뚜르(Tours) 2011. 6. 28. 01:32

구약성경
이사야서 제54장

예루살렘의 번창
1 환성을 올려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아! 기뻐 소리쳐라, 즐거워하여라, 산고를 겪어 보지 못한 여인아! 버림받은 여인의 아들들이 혼인한 여인의 아들들보다 많을 것이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2 너의 천막 터를 넓혀라. 네 장막의 휘장을 아낌없이 펼쳐라. 네 천막 줄을 길게 늘이고 말뚝을 단단히 박아라.
3 네가 좌우로 퍼져 나가고 네 후손들이 뭇 나라를 차지하여 황폐한 성읍들에 자리 잡을 것이다.

예루살렘에 대한 주님의 사랑
4 두려워하지 마라. 네가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으리라. 수치스러워하지 마라. 네가 창피를 당하지 않으리라. 네 젊은 시절의 부끄러움을 잊고 네 과부 시절의 치욕을 네가 다시는 회상하지 않으리라.
5 너를 만드신 분이 너의 남편 그 이름 만군의 주님이시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 너의 구원자 그분께서는 온 땅의 하느님이라 불리신다.
6 정녕 주님께서는 너를 소박맞아 마음 아파하는 아내인 양 퇴박맞은 젊은 시절의 아내인 양 다시 부르신다. 너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7 “내가 잠시 너를 버렸지만 크나큰 자비로 너를 다시 거두어들인다.
8 분노가 북받쳐 내 얼굴을 잠시 너에게서 감추었지만 영원한 자애로 너를 가엾이 여긴다.” 네 구원자이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9 “이는 나에게 노아의 때와 같다. 노아의 물이 다시는 땅에 범람하지 않으리라고 내가 맹세하였듯이 너에게 분노를 터뜨리지도 너를 꾸짖지도 않겠다고 내가 맹세한다.
10 산들이 밀려나고 언덕들이 흔들린다 하여도 나의 자애는 너에게서 밀려나지 않고 내 평화의 계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너를 가엾이 여기시는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새 예루살렘
11 너 가련한 여인아, 광풍에 시달려도 위로받지 못한 여인아. 보라, 내가 석류석을 너의 주춧돌로 놓고 청옥으로 너의 기초를 세우리라.
12 너의 성가퀴들을 홍옥으로, 너의 대문들을 수정으로, 너의 성벽을 모두 보석으로 만들리라.
13 너의 아들들은 모두 주님의 제자가 되리라. 또 네 아들들의 평화가 넘치리라.
14 너는 의로움으로 굳건히 세워지고 압박에서 풀려나리니 네가 두려워할 일이 없으리라. 또 공포에서 풀려나리니 그것이 너에게 닥쳐오지 아니하리라.
15 누가 너를 공격한다면 그것은 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다. 누구든 너를 공격하는 자는 너로 말미암아 쓰러지리라.
16 보라, 내가 대장장이를 창조하였으니 그가 숯불을 피워 제가 쓸 무기를 만들어 낸다. 나는 또 파멸시키기 위한 파괴자도 창조하였다.
17 너를 치려고 만들어진 어떤 무기도 소용이 없고 재판에서 너를 거슬러 일어난 혀들은 네가 모두 패소시키리라. 이것이 주님의 종들을 위한 상속 재산이며 그들이 나에게서 받을 승리다. 주님의 말씀이다.

출처 : 평화의 길
글쓴이 : Ann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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