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d to Great>의 저자 짐 콜린스는 위대한 기업의 특징 중 하나로,
절대 포기하지 않는 CEO의 불굴의 정신을 들었습니다.
암벽 등반의 전문가이기도 한 그는 CEO의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암벽 등반에 비유한 바 있습니다.
암벽 등반 과정에서 실패와 추락은 구분되어야 한다고 그는 강조합니다.
한계 상황에 도달하였다고 판단하여 스스로 로프를 놓으면 정상에 오르는 데 실패한 것입니다.
반면,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정신적 육체적 노력을 다 쏟아 부은 후,
떨어져 로프에 매달려 내려오는 것은 추락이라는 것입니다.
둘 다 정상에 도달하지 못하고 내려오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존재합니다.
실패를 통해서는 자신의 진정한 한계를 알 수 없고 좀 더 노력하면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기 합리화가 뒤따릅니다.
반면, 추락은 결코 실패가 아니며, 자신의 한계를 확인하였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지 않습니다.
일류가 되는 길은 몸과 마음을 던져 자신의 한계 상황을 확인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자는 원하면 언제라도 들쥐를 잡아먹을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쥐를 잡아 먹어도 저녁이 되면 배가 고플 것이다.
위험과 수고가 따르더라도 영양을 사냥하는 편이 낫다."
권력과 명성이 있는 사람들과 가까워지려는 사람들에게는 보통 나쁜 평판이 따라 붙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허영심이나 천박한 성격을 더러내는 행동이라 비웃습니다.
그러나 이런 노력은 결코 어리석은 행동도 아니고 잘못된 판단도 아닙니다.
어떤 목표나 사명을 혼자서 해낼 수는 없습니다.
많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커다란 성공을 거둔 사람들과 어울릴수록 우리의 포부도 그만큼 커질 수 있습니다.
# 한농부가 밭을 샀습니다.
그런데 밭 가운데 큰 바위 덩어리가 있었습니다.
밭을 갈 때마다 바위를 피해야 했습니다.
그것이 그 땅의 큰 흠이었습니다.
물론 그래서 싸게 살 수 있었습니다.
수 천년 동안 밭주인들은 그 바위를 치울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농부는 바위를 없애 버리겠다는 도전을 하였습니다.
바위 밑을 파들어 갔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막상 파 보니 그 바위는 겉으로만 드러나 있는 납작한 바위였습니다.
농부는 힘들이지 않고 바위를 파낼 수가 있었습니다.
도전하여 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 송어와 산천어는 같은 종이라고 합니다.
크기도, 생김새도 다른데 같은 종이라니..
그 비밀은 바로, 녀석들의 선택에 있었습니다.
민물에서 똑같이 태어난 치어들이 민물에 그대로 남아 살게 되면 산천어가 되고
거친 바다로 내려가서 성장을 하면 산천어보다 2배 이상 큰 송어가 된다는 것입니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박차고 거칠고 넓은 새로운 세계로 나아갔기 때문에,
송어는 더 강한 생명력으로 멋지게 재탄생한 것입니다.
자연 조건이 좋은 환경에서는 문명이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인류 문명을 발전시킨 곳은 거의 다 거친 환경, 가혹한 환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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