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詩

마음과 마음의 만남 ...

뚜르(Tours) 2012. 10. 29. 08:48

마음과 마음의 만남 ...






불현듯 찾아가

차 한 잔 마시고 싶어지는

님을 떠올리며

이 공간을 열어봅니다.

항상



언제나...


좋은시간 행복한 마음으로

포근함으로 온기를 전해주는

고운 님들과

차 한 잔 나누고 싶은 그런 날입니다.

 






우리들의 글에서는

아름다운 마음의 향기가

묻어 있습니다.


속속들이 알진 못해도

매일의 글에서

몇 줄의 댓글로도

닉으로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참 느낌이 좋은 그대입니다.



 

비록 보이지 않는

사이버 공간이지만

서로 마음과 마음이 교류하여

우정과 사랑이 영글어 가는 날들

단 한 번의 글 속에서 만났을지라도

오래도록 기억되는 우리


아쉬움과

그리움이 남는 만남보다는

헤어짐이 더 아름다운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들의 작은 글에서

서로의 마음을 읽게 하고

볼 수 없는 두 눈은

서로의 마음을 볼 수 있는

마음의 눈동자를 만들어 갑니다.


사랑하는 마음도

진실한 마음도

거짓이 담긴 마음도

서로의 글 속에서 찾아다니는

우리들의 소중한 인연들...






글로 영글어진 마음이기에
더욱 진하게 전해져 오고

소중한 마음이기에

소중한 인연이 되고

귀한 글이기에 

귀한 인연으로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글은 마음을 속일 수 없기에

글은 만들어질 수 없기에

한자 한자가 소중하고 귀한 것입니다.






서로의 마음이 담겨져 있기에

서로의 진실을 나눌 수 있기에

우리는 서로를 아끼며

사랑해야겠지요.


마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글 속에는

이쁜 마음이 만들어지는 거래요.


                   좋은 글 중에서






이미지: 한나무 님


2012/10/13 睡蓮 (행복,사랑,희망,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