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는 사탄의 것입니다.
죄는 사탄의 것입니다.
죄는 사탄의 것이며, 사탄은 그것을 공짜로 준 것이 아니기에 값을 반드시 치르게 합니다. 그 값은 반드시 죄를 지은 사람이 됩니다. 말하자면 우리는 사탄의 가게에서 물건을 산다면 돈을 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 사실을 우리는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사탄이 주인인 슈퍼마켓에 알뜰 단골고객이고, 늘 그 가게에 물건을 산다면, 마지막으로 우리 자신으로 물건 값을 치러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사탄의 노예가 됩니다. 사탄이 퍼뜨리는 가장 큰 술수는 바로 사탄은 절대로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사탄이 주는 공포는 어떤 정도인지, 얼마나 끔찍한 두려움인지 상상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인간의 지성, 높은 수준의 업적 능력, 학술적인 타이틀, 직업적 능력 등은 그 상황에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끔찍하고 엄청난 악의 세력 앞에서 이 모든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지은 죄는 우리를 저 깊고 어두운 곳, 저 아래 “거짓의 아비”(요한 8, 44)에게로 끌고 갑니다. 하지만 값을 치러야만 하는 후회스런 잘못과 죄를 고해성사를 통해 예수님께 가지고 하면 그분의 십자가의 보속으로 모든 죄의 값을 치르게 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피를 흘리심으로서 그 값을 치르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우리가 죄를 지을 때마다 그 값을 치르십니다. 우리가 사탄(죄)의 소유물이 됨으로써 치러야만 하는 지옥을 고통을 그분이 대신해서 받으셨습니다.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 벼락을 맞았습니다.(글로리아 폴로 오르티츠 지음, 차베테딕도 옮김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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