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처럼 나를 사로잡는다
나는 출발한다
창백한 별을 향해
자욱한 안개 밑으로
때로는 끝없는 창공 속으로
돛대처럼 부푼 가슴 앞으로 내밀고
밤에 묻혀 밀려오는 거대한 파도를
나는 탄다
나는 느낀다
신음하는 배의 온갖 정열이 진동함을
순풍과 폭우, 그리고 그 진동이
나를 흔든다
광막한 바다 위에서
음악은 때로는 고요한 바다
내 절망의 거대한 거울
음악 . . . . . . . 보들레르Charles Baudelaire, 1821-1867)
The Wonders of the Deep
The Cave of the Storm Nymphs
Wild Blossoms
멘델스존, 무언가(Songs without Words)
베네치아의 뱃노래 1번
2013. 1. 12. Creamrose
'Salo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Christina Robertson / 나는 너를 (0) | 2013.02.02 |
---|---|
Jean Georges Béraud (1849-1936) /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0) | 2013.01.28 |
Winter walts / 우리 함께 가는 길에 (0) | 2013.01.10 |
Basile Lemeunier (1852-1922) / 사랑 (0) | 2013.01.09 |
Alan Maley(1931-1995)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 (0) | 2012.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