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유명한 신학자 파스톨 마틴 니메라(1892 ~)는
나치가 독일사회를 탈취한 과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회고 했다.
"나치의 공격은 맨처음 공산주의자에게 가해졌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다음 타캣은 유대인이었는데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기에 침묵했다.
다음은 노동조합이었고 나는 조합원이 아니었기에 역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다시 나치의 창끝은 가톨릭으로 향했다.
나는 신교도였기 때문에 침묵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창끝은 나를 향해 왔지만
나를 구해주기 위해 무엇인가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남아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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