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사람들에게 인격人格이 있듯이, 영혼에게는 영격靈格이 있다.
살아있는 사람이나 죽은 영혼은 같은 격格을 유지한다.
이양희선생의 저서 <우주의 비밀>에는 영격의 지수와 특성을 1 ~ 1000 개까지의 단위로 구분해 놓았다.
영격을 수치로 나타낸다는 것이 합당한 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을 시도했다는 것이 참고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보통 사람의 ’영격지수’는 대부분 200 이하라고 표기했는데
- 50 이하는 저속하고 사악한 靈이다.
- 100 은 피해의식을 느끼고 남을 몹시 미워한다.
- 150 은 욕망을 추구하고 희로애락을 강력히 느끼며, 자신이 영리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대단히 이기적이며 아랫 사람을 업신여긴다.
- 200 까지는 주관적이며 지식이 많으며 교만함과 우월감을 갖는다.
- 살아있는 사람의 경우, 영격지수로 따졌을 때, 80 ~ 90 %의 사람들이 200 이하로 보면 무방할 것이다.
- 200 을 넘어서면 존경과 칭찬의 대상이 된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대화로 문제를 풀며 윤리관도 있다.
- 300 을 넘으면 겸손이 몸에 배고 대인관계가 원활하고 능통해 진다.
- 400 을 넘으면 상대방의 마음을 알고 이해심이 강해진다.
- 600 이면 불쾌한 일이 없어지며 자비심이 생긴다.
- 800 은 에고의 개념이 거의 소멸되고 혈연, 지연을 초월하며 인류를 위하여 인생을 산다.
- 1000 이 되면, 속세의 모든 유혹을 완전히 벗어난 선인仙人의 경지로 예수와 석가가 여기에 속한다.
영격이 앞선 사람은 뒤진 사람의 의식구조를 정확하게 볼 수 있으나,
영격이 낮은 사람은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영격을 알아보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그렇다.
깊은 산사山寺에 앉아 있는 선사禪士는, 인간 세상의 탁월한 정치인이라도 자신의 손바닥 위에 놓고 볼 수 있다.
대중 앞에 나서는 사람들은 진정으로 존경할만한 정신적 지도자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예수나 석가모니는 물론이고 간디나 테레사 수녀 같은 먼저 가신 분도 좋다.
마음 속에 지도자를 품고 자신의 내면을 다듬고자 노력한다면 그분들의 영혼이 도와 줄 것이다.
知昊 이현도 지음 <氣의 설계와 운용 Power Design>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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