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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와 관계 없는 목주름 고민, 관리는 어떻게?

뚜르(Tours) 2016. 8. 15. 08:27

젊은 사람부터 어느 정도 연령대가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목주름. 그렇게 목주름은 남녀노소 누구를 막론하고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그러나 해결방법이 잘 알려지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두고 볼 수밖에 없게 만드는 문제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목주름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것이 좋다.


▲ 목주름, 생기기 전에 관리해야 한다



많은 분이 주름이 없는 상태에서는 목에 대한 신경을 쓰지 않지만, 중요한 것은 바로 이렇게 주름이 생겨나기 이전에 하는 꾸준한 관리로, 어느 정도 예방의 효과를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관리 방법 또한 특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시행할 수 있다.


평소 세안 시 목까지 잘 씻어주고, 건조하지 않게끔 수분크림 등으로 관리하며, 또 선크림 등을 이용하여 자외선 차단을 해주는 것이다.


또한 스마트폰을 볼 때나, 평소에 고개를 내리는 행동들을 줄이고, 너무 높지 않은 적당한 베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등이 목주름의 발생 예방에 대한 도움이 된다.


▲ 목주름이 생기고 나서 관리하는 방법은?


이미 목주름이 생겨난 경우에는 관리의 방법은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고, 시술이나 수술을 통한 방법을 살펴보는 것이 적합한 경우가 많다.


성형외과의 목주름치료 방법 중에는 필러나 지방 이식, 실 등을 이용한 리프팅 등의 시술 방법과 수술적인 치료의 목거상술이 있다.


필러나 지방이식은 주름이 생겨 안쪽으로 접힌 부위를 다시 차올라 보이도록 필러와 지방 등을 주입하는 것으로, 주름이 깊지 않고 얕은 경우엔 어느 정도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실리프팅의 경우 주름이 생긴 피부층을 실을 이용하여 위쪽으로 당겨 고정시켜주는 것으로, 마찬가지로 주름이 발생이 심하지 않을 때 적절히 시행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목 부위의 특성 상 움직임이 잦기 때문에 효과가 오래가지 못하는 점, 또 주름의 깊이가 진피층 깊숙이 나타났다면 단순히 채우거나 당기는 방법들만으론 개선의 효과를 크게 보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수술적인 목주름 치료방법은 목거상술이라고 하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양쪽 귀 뒤쪽과 턱밑 쪽을 통한 절개로 수술이 이루어진다.


목주름을 발생하게 하는 주된 원인인 활경근(목의 전체적인 형태를 잡아주는 얇은 근육조직)을 교정하고, 주름의 위치 자체를 눈에 보이지 않게 턱과 목의 경계선 사이로 이동시켜주며 쌓인 지방을 제거하게 되는 것인데, 이 방법은 기본적으로 주름이 깊거나 오랜 효과를 원하는 경우에 시행된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절개를 통해 진행되어지는 수술이기에 회복 기간 등에 있어 1~2주 정도 소요된다.


이처럼 목주름에 대한 문제는 발생하기 이전의 예방의 단계와, 발생 이후의 치료의 단계, 그 안에서도 시술과 수술적인 방법 등으로 구분 지어 볼 수 있다.


목주름 없애는 방법의 효과적인 고민 해결법은 이와 같은 방법들을 현재 본인의 상태에 맞게 시행할 때에 해결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창연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김창연 건강의학전문기자 hidoceditor@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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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media.daum.net/life/health/wellness/newsview?newsId=20160812162903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