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안동 간고등어 이야기를 했습니다.
"예전에 봇따리장사들이 영덕 강구항에서 안동까지 고등어를 운반하는데
이틀 정도의 시간이 걸렸는데, 고등어가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소금을 쳤다.
안동에서 반나절 거리인 임동 챗거리 장터에서 쳤다고 한다.
챗거리장터에 이르면 고등어가 얼추 상하기 직전이 되는데,
이때 소금 간을 하면 가장 맛있는 간고등어가 되었다는 것이다.
생선은 본래 상하기 직전에 나오는 효소가 맛을 좋게 하기 때문인데,
영덕에서 임동면 채거리까지 하루가 넘게 걸리며 오다 보면 얼추 상하기 직전이 되며,
이때 소금 간을 하게 되면 가장 맛있는 간고등어가 되었다고 한다."
그랬더니 옆에 앉은 친구가 이야기를 받았습니다.
"옛날 서울 어느 큰 빌딩공사를 맡아했는데 건물주가 꼭대기천정을 비단천으로 발라달라고 요청을 해왔다.
비단천으로 발라 본 경험이 없어 전문가를 찾았지만 해 본 사람을 찾지못해........
그냥 발랐다.
바르고 나니 바르게 펴지지않고 쭈글쭈글해졌다.
난감했다.
그랬는데 다음 날 마르고 나니 바르게 펴져 있었다."
알쏭달쏭한 이야깁니다.
애매모호 - 독일 사람
아리송 - 프랑스 사람
갸우뚱 - 중국 사람
긴기민가 - 아프리카 사람
아리까리 - 일본 사람
- 박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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