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詩

어머니 /이우걸

뚜르(Tours) 2018. 8. 18. 17:25



어머니



아직도 내 사랑의
주거래 은행이다

목마르면 대출받고 정신 들면 갚으려 하고
갚다가
대출받다가
대출받다가
갚다가...



- 시인 이우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