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우동지역에 있는 글로리 학교 아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했습니다.
평소 좋아했던 음식을 넉넉히 먹고,
만족해하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니
행복했습니다.
이곳 우동지역은 도시 외곽에 있는 지역이라
일자리도 적고 부모님이 무직이거나 일용직으로
일을 하다 보니 수입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은 영양가 있는 한 끼 식사를 위해 등교를 합니다.
학교에 가야 식사다운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학교도 아이들이 갑자기 많이 늘어나서
재정의 어려움이 있다 보니 계속해서 급식을
진행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학교 급식이 사라진다면 많은 아이들이
배고픔에 시달릴 것입니다.
따뜻한 하루는 홈페이지와 해피빈을 통해
모금한 후원금으로 무료급식을 진행했습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1,020명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아이들이 좋아하는 덮밥과 닭다리 튀김,
시원한 수박과 달콤한 바나나, 거기에 과자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풍성하게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에겐 학교에서 먹는 이 점심이
너무도 소중합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렸습니다.
그 만족한 모습에 봉사자인 저희 역시
매우 행복했습니다.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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