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의 기도 /성 빅토르
누구십니까?
이토록 황홀한 향기로 저를 취하게 하시는 이분은.
누구십니까?
저의 못난 더러움을 온전한 아름다움으로 바꾸는 이분은.
누구십니까?
저에게 달콤한 포도주를 마시게 하고 맛있는 떡을 먹게 하시는 이분은.
거룩하신 성령님 당신이십니다.
당신은 저를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 바꿔 놓으십니다.
하늘 혼인잔치에서 마실 떡과 포도주를 저에게 주십니다.
지난날 제 가슴은 몹시 지쳤지만 지금은 사랑에 골몰합니다.
제 영혼은 슬펐지만 이제 기쁨으로 충만합니다.
예수께서는 저를 위해 생명을 주셨나이다.
성령님,
이제는 당신께서 저를 그분에게 주십시오. 아멘.
출처 : 카페 ‘홍수희 시인의 하이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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