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존 사람들은 점심을 사교적인 모임으로 만든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타리카 니코야, 캘리포니아 로마린다, 그리스 이카리아, 일본 오키나와, 이탈리아 사르데냐는 가장 오래 사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블루존’이라 불린다.
미국의 건강 매체 웰앤굿닷컴(wellandgood.com)은 장수 거주지인 블루존 사람들이 재충전이 필요한 오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1. 생산성이 아닌 목적을 우선시하라
블루존 사람들은 가능한 한 많은 일을 해내는 단기적인 목표보다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을 지향한다.
장수 연구자인 댄 부에트너는 “블루존에서는 삶의 목표가 성취에 맞춰져 있지 않다”며 “생산성은 우선순위가 아니라 목적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삶의 목적이 있다고 느끼는 50세 이상의 성인은 신체 기능 저하의 두 가지 징후인 악력이 약해지고, 걷는 속도가 느려질 위험이 낮다.
하루 중 내 자신의 목적에 부합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신을 성찰하고 무엇이 자신을 행복하고 성취감 있게 만드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이를 오후 시간에 활용하는 것이다.
2. 다른 사람들과 천천히 점심 식사하기
블루존 사람들은 점심을 사교적인 모임으로 만든다. 블루존 사람들은 비타민과 영양소가 풍부한 항염증 식품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한다. 콩, 생선, 올리브 오일, 신선한 과일, 통곡물, 잎이 많은 채소 등이 대표적이다.
3. 움직일 시간 만들기
블루존의 피트니스 센터들은 단시간의 격렬한 운동보다는 회원들을 하루 종일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하는 데 중점을 둔다. 블루존 지역에서는 헬스장에 가서 아령을 드는 대신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거나, 축구를 하는 등 심박 수를 높이는 데 좋은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한다.
오후에는 신체 건강과 두뇌 건강 모두에 좋은 산책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좋다.
4. 낮잠으로 재충전하기
블루존 지역에서는 오후에 더위를 피하고 재충전하기 위해 낮잠을 자는 것이 일반적이다. 낮잠은 한낮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으며,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낮잠은 심장병 위험과 관련된 요인 중 하나인 만성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5. 사교를 위한 시간 만들기
사회적 연결은 블루존 사람들이 지키는 생활 원칙이다. 외로움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외로움을 피하는 것이 장단기 건강의 핵심이다.
가능하면 동료,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점심 약속을 하는 것이 좋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간단한 영상이나 전화 통화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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