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詩

새해맞이 /정채균

뚜르(Tours) 2025. 1. 2. 09:13

 

 

 

새해맞이  /정채균



새해가 열린 맑고 밝은 아침
먼저 하루 평안을 기원하며
이웃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쁨의 향기 전하고 싶습니다

힘겨운 인생길에서
따돌림받는 외로운 자들을
내 가족같이 보듬어서
위로의 손길 베풀고 싶습니다

메마른 세상에서 소망을 품고
내일의 무지개 피워올리면
미운 정, 고운 정 어우러져
하늘에 축복이 넘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