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西古今

향기 나는 삶

뚜르(Tours) 2025. 2. 17. 22:30



꽃 중에 향기가 진한 꽃은 무엇일까요?
아마 봄날의 정취를 가득 담아 둔
아카시아 꽃인 것 같습니다.

벚꽃이 핀 길을 지나가면 환상 그 자체인데
아카시아 꽃은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벚꽃은 예쁘지만, 향기가 약하고
아카시아 꽃은 예쁘지 않지만,
향기가 진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벚꽃처럼 화려한 외모가 있으면 그것으로 살아가고
반면 화려한 외모보다 세상을 주목시키는
내면의 향기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으로 살아갑니다.




요즘 외모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는 것으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자기 관리 시대에 외모 관리,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외모보다 중요한 건,
자신에게 풍기는 내면의 이미지인 것 같습니다.
직원을 채용하거나, 배우자를 만날 때도
외모보다 내면을 더 중요시해 선택한다면,
후회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외모를 더 빛낼 수 있는
튼실한 내면의 능력까지 겸비한다면
그보다 더 완벽할 순 없겠지요.


# 오늘의 명언
내면의 태도를 바꿈으로써 삶의 외면도 바꿀 수 있다.
– 윌리엄 제임스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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