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배종옥(60)이 노안(老眼) 극복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녀녀녀 (노처녀×돌싱녀×유부녀)’에는 ‘언니들 데리고 이십 대로 타임슬립 한번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배종옥은 절친 변정수, 윤현숙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차로 이동하던 중 배종옥은 “안경 없다고 찡그리지 말고 블루베리 먹어야 한다”라며 “난 맨날 블루베리 갈아서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눈이 진짜 좋아진다”며 “예전에 노안 있었는데 지금 다 보인다”고 덧붙였다. 변정수가 비싸서 안 먹는다고 하자, 배종옥은 “냉동 블루베리 먹으면 된다”며 “냉동이 훨씬 영양가가 좋다”고 말했다.
블루베리 속 안토시아닌 눈 건강 개선에 도움 돼
노안(老眼)은 나이가 들면서 눈의 수정체가 탄력을 잃고,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가까운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이다. 대개 40대 중후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배종옥이 추천한 블루베리가 눈 건강에 좋은 이유는 풍부한 안토시아닌(anthocyanin) 덕분이다. 안토시아닌은 눈 망막의 미세한 혈관들의 혈류를 원활하게 한다. 또 시각 정보를 전달하는 단백질인 로돕신의 재합성을 도와 야맹증을 개선하고 눈의 피로를 완화한다.
게다가 블루베리에는 소량이지만 루테인과 제아잔틴도 들어 있어, 황반변성 같은 노인성 안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 성분들은 눈 속에서 자외선을 차단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심혈관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도 좋아…냉동 블루베리도 영양 성분 차이 없어
눈 건강 외에도 블루베리 속 플라보노이드는 LDL 콜레스테롤 산화를 막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블루베리의 항산화 성분은 염증 반응을 줄여주고, 전반적인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해준다.
한편, 블루베리는 수확 직후 냉동 처리되면 산화되지 않은 상태로 안토시아닌이 그대로 유지된다. 반면 냉장 보관을 오래 하면 유익 성분이 줄어들 수 있다. 해동을 하고 싶다면 전자레인지보다는 자연 해동이 좋다. 열에 의해 안토시아닌이 일부 파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이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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