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가고 싶다 /송영희 너에게 가고 싶다 /송영희 산등성이 노을로 아름다울 때너를 추억한다어둑어둑 해 넘어갈 때가로등 하나둘씩 피어나면너를 향한 내 마음도고운 옷 입고 피어난다 겨울비 추적추적 내리는 날은그리운 마음 빗줄기에 싣고너의 뜰에 소나기처럼 내리고 싶다한줄기 바람으로 머물고 싶다 회색빛 하늘이 열리고첫눈이 선물처럼 내리는 날엔내 마음은 흰 눈이 되고바람이 되어순백의 세상에서다시 한번 너를 꿈꾸어본다. 이 한 편의 詩 2024.11.26
겨울비 입동(立冬)이 열흘이나 지났는데 한낮 기온이 20도였습니다.한강 산책로에 개망초가 무리 지어 피었는데오늘은 흰나비 한 마리가 꿀을 따고 있네요. 오늘 오후엔 비가 내렸습니다.계절이 겨울이니 겨울비가 내렸는데밤 열 시에 창문을 열고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내일부터 추위가 온다는데 아직은 따뜻한 밤입니다. Greetings(손님들에게) 2024.11.16
11월 14일 원희(元熙) 가타리나 오늘 수능시험을 치르는 원희 가타리나,처음 손녀를 마주했던 황홀한 순간을 기억한다. 어느새 성장해서 수능시험을 치르다니...참 열심히 공부해서 과학고등학교에 입학했던 것이 엊그제 같건만. 할아버지가 너에게 해 줄 수 있는건,하느님께 기도하는 것이란다.하느님께서는 너의 수고와 고통을 다 기억하실 거야. 묵주를 돌리며 기도했다."원희 가타리나가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입학할 수 있도록 축복하소서." 건희(健熙) 오늘 생일을 맞이한 장손(長孫) 건희야생일을 축하해.보고 싶구나. 창강(滄江) 할아버지의 14대 손, 건희.네가 자랑스럽다.항상 씩씩하고 온유하게 살기를하느님께 기도했다. Greetings(손님들에게) 2024.11.14
투르의 주교 마르티노 성인 마르티노 성인은 316년 무렵 판노니아(현재 헝가리의 솜바테이)의 이교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로마에서 공부한 다음 군인이 된 그는 어느 날 추위에 떨고 있는 거리의 걸인에게 자신의 외투 절반을 잘라 주었다. 그날 밤 꿈속에 그 외투 차림의 예수님께서 나타나시는 신비 체험을 하고 나서 곧장 세례를 받았다. 그 뒤에 사제가 되었으며, 370년 무렵 프랑스 투르의 주교로 뽑혔다. 착한 목자로서 모범을 보이고, 수도원들을 세웠으며, 성직자들을 교육하고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397년 프랑스 중부의 캉데생마르탱에서 선종하였다. 프랑스 교회의 초석을 놓은 그는 프랑스 교회의 수호성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존경받고 있다.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는 저의 주보 성인이십니다.11월 11일 '빼빼로 데이'가 저.. Greetings(손님들에게)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