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성찰

부정적인 감정(10) - 화 다루기

뚜르(Tours) 2010. 8. 24. 15:50

      화 다루기 화를 효율적으로 다루는 것은 다른 출발점을 요구한다. 어쩌면 이를 수용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다. 그러나 '수용'이라는 말은 생색을 내는 것처럼 들리기도 한다. 화로 인한 이익 - 그리고 위험 - 은 마지못해 동의하거나 주기 싫어하는 관용보다 우리를 더 고무시킨다.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화와 친해질 수 있을까? 먼저 우리는 화를 존중해 주고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게 한다면 화의 에너지가 우리로 하여금 변화를 위해 긍정적으로 행동하도록 도울 수 있다. 1. 화를 존중하기 "화는 항상 형편없다. 하지만 화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헨드리 웨싱거(Hendrie Wesinger) 어떻게 화를 존중할 것인가? 화난 느낌이 정상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좋은 출발점이 된다. 단순하게 "그래, 나는 화가 났어"하고 인정하는 것이 우리를 부정의 무게로 부터 풀어 주기 시작한다. 화를 느끼는 것과 분노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의 차이점을 재확인함으로써 우리는 화의 힘을 다스리는 긴 여정으로 나아갈 수 있다. 화를 존중한다는 것은 자신의 감정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우리를 격려한다. 그리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분노를 적절하게 파악하고, 그 힘을 생산적으로 사용하도록 도와준다. 2. 화를 평가하기 화를 평가하는 첫 번째 단계는 우리가 하는 전형적인 반응의 형태를 차단하는 것이다. 또 다른 전형적인 반응은 화가 났을 때 화에 굴복하는 것이다. "나의 분노가 나에게 무언가를 말하려고 한다." 이 세시지를 분별하는 것은 우리의 노력을 요구한다. 우리는 화를 유발시키는 것이 무엇인지를 성찰하기 위해 멈추어야 한다. 어떤 문제가 제기되어야 하는지, 도전을 해야 하는지, 또는 무시해야 하는지를 질문하기 위해 습관적인 응답 패턴을 차단시킨다. 자신의 화를 평가하는 것은 화의 지혜가 생길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 놓으면서, 흥분한 상태에서 잠시 멈추는 것이다. 3. 적절한 반응을 분별하기 화가 난 행동을 단순히 통제를 넘어서는 자연스런 감정의 폭발로 보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분노의 행위는 항상 선택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화가 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것을 배우는 방법 중의 하나인, 대인 관계에 대한 전략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우리 대부분은 어린 시절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우리의 선택권에 제한을 받고, 대항할 수 있는 선택권을 억압당하면서 '화를 내는 것은 나쁜 것이다'라는 교육을 받는다. 그러나 우리를 흥분하게 하는 화를 억누를 때 화의 에너지를 빼앗기고, 침착하기 위해 너무 큰 대가를 치르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우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훈련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흥분을 효과적인 행동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다. 4. 화를 표현하기 "화를 표현하는 것은 우리에게 안도감을 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상황을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화를 표현하는 것은 아픔을 덜어주고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다." - 로셀 알빈(Rochelle Albin) 5. 화와 함께 행동하기 우리의 목표가 나쁜 상황을 고치는 것이라면, 화는 우리에게 변화를 가져다주는 열성을 줄 것이다. 그러나 열성을 다한다는 것이 성공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화가 효율적인 행동으로 연결될 때 진정한 변화를 이룰 수 있다. 참으로 화는 개인적으로 투신하도록 힘을 주고 사회적 결의를 지지해 주며, 사회적 변화를 이루는 근원적인 힘을 지닌다. 6. 화를 발산하기 격분하는 것이 우리를 무모하게 행동하도록 이끈다면, 우리의 목표는 그 힘을 분산시키는 데에 있다. 우리는 몸과 마음으로 화를 경험하기 때문에, 몸과 마음 또한 화를 발산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적당한 육체 운동 - 산책이나 집 청소 또는 빨래를 하는 것 - 이 화난 행동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분산시켜 준다. 7. 화가 났지만 용서하는 것 용서는 우리가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주며,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용서할 때, 우리가 받은 상철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더 이상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가장 기본적인 명언은 '용서하고 잊어버리는 것'이다. 제임스 & 에블린 화이트헤드 지음 문종원 역 '마음의 그림자' 중에서 ♬배경음악:Golden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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