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손님들에게)

겨우 한 계절을 (2월6일/일요일)

뚜르(Tours) 2011. 2. 6. 01:56

    겨우 한 계절을 나를 붙잡고 있습니다 가을을 걸어가는 길에 뿌려진 운치는 나도 모르게 당신에게 이끌려서 그 하나를 붙잡고자 손을 내밀어 보고 있습니다 지난 계절 동안 그렇게 면막을 당하고서도 가난한 여자의 마음은 사정을 하며 메달리고 있습니다 줄 것 같아서 다가가면 당신은 저만치 또 멀리 가 있지만 당신이 주는 그 하나만 있으면 될 것 같아 또 다시 다가갑니다 이제는 지칠때도 되었건만 그래고 작은 것이라도 내 사랑을 보여야할 것같아 오늘도 당신에게로 나가서 사정을 하고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돌아서려 합니다 내 발에 밟히는 낙엽이 나를 깨우며 당신이 내게 주는 것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겨우 한 계절을 자랑하고 싶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당신에게 다가갔지만 모두가 부서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당신이 좋기만 합니다 아니 지금이라도 한 조각을 주면 그것을 가지고 나가서 내 사랑이라고 큰소리로 떠들면서 당신이 준 것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 좋은글중에서 - ♬배경음악:Avec Tes Ye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