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손님들에게)

내속에 빛나는 보석 (2월12일/토요일)

뚜르(Tours) 2011. 2. 12. 00:54

    내속에 빛나는 보석 바다 속에 조개 하나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조개는 이웃에 사는 조개를 만나 하소연을 했습니다 "내 몸 속에 아주 귀찮은 것이 있어. 무겁고 둥글게 생겼는데 아주 귀찮고 불편해." 그러자 이웃에 사는 조개는 아주 거만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나는 아주 건강해. 몸 속에 아무것도 이상한 것이 없지. 나는 정말 건강해." "좋겠다. 난 정말 이 둥글고 무거운 것 때문에 살 수가 없어." 그때 이웃에 사는 게 한 마리가 지나가다 조개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곤 건강하다고 자랑하는 조개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건강하지? 물론 그럴 거야. 하지만 네 이웃이 참아내고 있는 그 고통스런 것은 정말 진귀한 진주란다." 그렇습니다 그 조개가 간직하고 있는 고통은 바로 진주입니다 아름답고 진귀한 진주를 간직하려면 그만큼의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 삽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고통을 주곤 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랑과 행복은 고통스러운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보석을 위해서는 고통스러운 짐을 짊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잊고 있는 보물이란 고통스럽지만 함께 해야 할 바로 그 사랑입니다. -칼릴지브란 아름다운 생각中에서 - 우리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의 출세를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합니다. 자신을 낮추기도 하고 상대방의 비위를 맞춰가며 자신을 제어합니다. 목표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이렇게 살아갑니다. 자기의 꿈이 성취된 후에 그 사람의 진면목이 들어나게 됩니다. 타인이 인정해 주지 않아도 스스로 지도자라고 칭합니다. 그리고 여지껏 참아왔던 욕구가 분출되고 억누르고 있던 자아가 꿈틀거리고 강한 자에게는 비굴하지만 자기에게 별 소득이 없다 판정되는 사람에게는 예전에 자기가 당했던 수치의 시간들을 보상 받는 심정으로 하대하기가 일쑤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어서 이심전심(以心傳心)이라 그의 주변에는 올바른 사람은 없고 이득에 번뜩이는 눈, 언제나 때가 되면 변심의 칼을 들이댈 호시탐탐(虎視耽耽) 기회주의자들이 득실댑니다. 세상은 그리 녹녹하지 않아서 이런 사람들에게는 길을 열어주지 않습니다. 어제 그 사실을 종중모임에서 확인하고 마음이 개운해짐을 느꼈습니다. 세상은 보편적입니다. 그래서 살만 합니다. 2011.02.12. Martinus ♬배경음악:Billit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