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성경읽기

[스크랩] 제30장 : 이스라엘의 회복

뚜르(Tours) 2011. 8. 13. 08:19

구약성경
예레미야서 제30장

이스라엘의 회복
1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2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에게 한 말을 모두 책에 적어라.
3 보라, 그때가 오고 있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때에 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의 운명을 되돌리겠다.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준 땅으로 다시 그들을 데려와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하게 하겠다.”
4 이는 주님께서 이스라엘과 유다를 두고 하신 말씀이다.
5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우리에게 공포의 소리가 들린다. 평화는 없고 두려움뿐이다.
6 남자가 해산할 수 있는지 한번 물어보아라. 그런데 어찌하여 내가 보기에 남자들이 모두 해산하는 여인처럼 손으로 배를 움켜잡고 있느냐? 어찌하여 얼굴이 모두 창백하게 변하였느냐?
7 아아 그날은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무서운 날이다. 야곱에게 닥친 환난의 때다. 그러나 야곱은 그 환난에서 구원을 받으리라.
8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그날에 내가 그의 목에서 멍에를 벗겨 부수고 그의 사슬을 끊어, 더 이상 이방인들이 그를 종으로 부리지 못하게 하겠다.
9 그러면 그들은 주 그들의 하느님을 섬기고, 내가 그들에게 일으켜 줄 임금 다윗을 섬길 것이다.
10 나의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마라. 주님의 말씀이다. 이스라엘아, 무서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너의 후손을 포로살이하던 땅에서 구원해 내리라. 야곱이 돌아와 평안히 살며 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고 편안히 살리라.
11 내가 정녕 너를 구하기 위해 너와 함께 있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너를 모든 민족들 사이로 쫓아 버렸지만 이제 정녕 그들을 멸망시키리라. 그러나 너만은 멸망시키지 않고 공정하게 징벌하리라. 나는 결코 너를 벌하지 않은 채 내버려 두지는 않으리라.
12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너의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너의 부상은 심하다.
13 네 종기에 치료 약이 없고 너에게 새살이 돋지 않으리라.
14 네 정부들은 모두 너를 잊어버리고 너를 찾지 않으리라. 참으로 나는 네 원수를 시켜 너를 내리쳤으니 그것은 가혹한 훈계였다. 너의 죄악이 많고 허물이 컸기 때문이다.
15 어찌하여 네가 다쳤다고, 네 상처가 아물지 않는다고 소리치느냐? 네 죄악이 많고 허물이 커서 내가 이런 벌을 너에게 내린 것이다.
16 그러나 너를 삼킨 자들이 모두 삼켜지고 네 원수들이 모두 유배되리라. 너를 약탈한 자들이 약탈당하고 너를 탈취한 자들이 탈취당하리라.
17 참으로 내가 너에게 건강을 되돌려 주고 너의 상처를 고쳐 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비록 그들이 너를 두고 “시온은 버림받은 여자, 아무도 찾지 않는 여자”라 부르더라도 그렇게 하리라.
18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야곱 천막의 운명을 되돌려 주고 그의 거처를 가엾이 여겨 그 언덕에 성읍을 세우고 궁궐도 제자리에 서게 하리라.
19 그들에게서 감사의 노래와 흥겨운 소리가 터져 나오리라. 내가 그들을 번성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줄지 않고 내가 그들을 영예롭게 하리니 그들이 멸시당하지 않으리라.
20 그들의 자손들은 옛날처럼 되고 그 공동체는 내 앞에서 굳건해지며 그들을 억압하는 자들은 모두 내가 벌하리라.
21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그들의 지도자가 되고 그들 가운데에서 그들의 통치자가 나오리라. 내가 그를 가까이 오도록 하여 나에게 다가오게 하리라. 그러지 않으면 누가 감히 나에게 다가오겠느냐? 주님의 말씀이다.
22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느님이 되리라.”
23 보라, 주님의 폭풍이, 그 노여움이 터져 나온다. 회오리치는 폭풍이 사악한 자들의 머리 위로 휘몰아친다.
24 주님께서는 마음속에 뜻하신 바를 이행하고 이루시기까지 주님의 타오르는 분노를 거두지 않으시리라. 훗날에야 너희는 그것을 깨달으리라.

출처 : 평화의 길
글쓴이 : Ann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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