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詩

우리도 새해엔 "희망"을 닦읍시다

뚜르(Tours) 2012. 1. 10. 08:31

우리도 새해엔 "희망"을 닦읍시다

 

 

 

 

 

 

                                                                                                 

 

차가운 겨울바람이 몰아치는

런던의 길모퉁이에서

언 손을 호호 불면서

구두를 닦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빚을 갚지 못해 감옥에 들어 가 있었습니다.

소년은 감옥 앞의 허름한 동네에 방을 얻어

학교에도 못 다니고

혼자서 생활하였습니다.

 

소년의 손은

늘 검은 구두약으로 시커멓고

제대로 씻지 못 해

손등은 터져 피가 흐를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항상 밝은 표정에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열심히 구두를 닦았습니다.

 

“이 추운 거리에서 구두를 닦는 일이 그렇게 즐겁니?”

구두를 닦던 손님이 물었습니다.

 

“즐겁지요...

전 구두를 닦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닦고 있으니까요...”

소년이 명쾌하게 대답을 하였습니다.

 

소년은 훗 날

<크리스마스 캐롤>을 쓴 셰계적인 유명한 작가

<챨스. 디킨스>입니다.

 

                                                                                                            

 

힘들고 짜증나는 일들이 너무 많죠?
스트레스가 그냥
팍팍 밀려오죠?
^^;;

삶이 그리 녹녹치가 않죠?

그래도
<챨스.디킨스>처럼
우리도 우리의 인생에
'희망'을 걸어 봅시다
^^;;

'희망'은

소유하려는 자만의 것이라고 하자나요?

ㅎㅎㅎ

 

 

 

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