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새해엔 "희망"을 닦읍시다
차가운 겨울바람이 몰아치는 런던의 길모퉁이에서 언 손을 호호 불면서 구두를 닦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빚을 갚지 못해 감옥에 들어 가 있었습니다.
소년은 감옥 앞의 허름한 동네에 방을 얻어 학교에도 못 다니고 혼자서 생활하였습니다.
소년의 손은 늘 검은 구두약으로 시커멓고 제대로 씻지 못 해 손등은 터져 피가 흐를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항상 밝은 표정에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열심히 구두를 닦았습니다.
“이 추운 거리에서 구두를 닦는 일이 그렇게 즐겁니?” 구두를 닦던 손님이 물었습니다.
“즐겁지요... 전 구두를 닦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닦고 있으니까요...” 소년이 명쾌하게 대답을 하였습니다.
소년은 훗 날 <크리스마스 캐롤>을 쓴 셰계적인 유명한 작가 <챨스. 디킨스>입니다.
힘들고 짜증나는 일들이 너무 많죠? 삶이 그리 녹녹치가 않죠? 그래도 '희망'은 소유하려는 자만의 것이라고 하자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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