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詩

"서로 먼저 양보하면"

뚜르(Tours) 2012. 3. 15. 08:59

"서로 먼저 양보하면"

 

 

 

 

-우면산의 봄소식입니다- 

두 마리의 산양이 냇가에
걸려 있는 외나무다리 위에서 만났다.
산양은 원래 뒷걸음질 칠 수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다리가 좁으니
스쳐 지나갈 수도 없다.

부딪칠 수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으나
그렇게 하면 두 마리 모두
다리 밑 냇물에 떨어지고 만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자연은 산양에게
"한 쪽은 무릎을 꿇고 엎드리고,
다른 한쪽이 그를 뛰어 넘어
건널 것을 가르쳐주었다.
그렇게 하면 양쪽이
모두 안전하게 다리를 건널 수 있다."

- 존 하팩스 / 이소영 역 -

                                                                                     

 

우리 인간 역시 다른 사람에 대해
이 산양과 같이 행동하고,
논쟁 하거나 다투는 일 없이
자기를 타고 넘을 수 있게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참으로

힘드록 어려운 일이죠

쉬운거 같은데

참~

잘 안되는 일입니다.

 

별거 아닌거 가지고

오늘 큰소리로 다투고 말았네요.

지나고 나면

두고두고 후회가 되는 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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