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샘물

인간적인 방법일랑 던져버리자.

뚜르(Tours) 2013. 1. 1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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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명이 넘치는 저녁에 우리는 사랑에 대하여 심판을 받을 것이다.

그러하기에 하느님 뜻대로 사랑해드리기를 배워 익히고 자기 나름의

인간적인 방법일랑 던져 버리자. 남의 일에는 일체 간섭을 삼가고 그것들을

너의 기억 속에 통과 시켜서도 안 된다. 왜냐하면 제 할 일을 완전히 다할 수

없을런지 모르기 때문이다.

 

- 십자가의 성요한 소품집 p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