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詩

비워야 채워지는 삶

뚜르(Tours) 2013. 1. 24. 07:42

 

▒ 비워야 채워지는 삶 ▒



예전엔 몰랐습니다.
비워야 채워지는 삶을. 어제보다 지금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하려고 발버둥만 치었습니다.




항상 내일을 보며 살았으니까요
오늘은 늘 욕심으로 채워 항상 욕구불만에
남보다 더 갖고 싶은 생각에 나보다 못 가진자를
보지 못했습니다. .



하지만 이제 깨닫습니다.
가득차 넘치는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현실을..
이제 마음을 비웠습니다.





무엇이 필요하다면 조금만 갖겠습니다.
그리고 나누겠습니다.
가식과 허영을 보며 웃음도 지어 보이겠습니다.





내 안의 가득 찬 욕심을 버리니 세상이 넓어 보이고
내가 쥔 게 없으니 지킬 걱정도 없어 행복합니다.





예전에 헌 자전거를 두고 새 자전거를
사서 잃어버릴까 걱정하던 생각이 떠오릅니다.
마음하나 비우면 세상이 달라지는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 인제 재활 병원에서 스톤리가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