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 사람을 만나면 계산적인 태도가 눈에 보인다.
그렇게 잘해줬는데, 시기질투는 도를 넘었다.
대화의 주제도 이미 정해져 있다.
뒷담화과 비교, 시기질투.
아무런 이득도 없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고 집에 오면
외롭다는 생각이 더 들었던 것 같다.
세상에는 내 맘 같은 사람이 없다.
젊었을 때는
나만 빼고 노는 친구들에게 섭섭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부를까 봐 겁이 난다.
- 우에노 지즈코 著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하다> 중에서
![](https://blog.kakaocdn.net/dn/wT101/btsrtf3DgCf/RktrParCCEteBdIBPPtQoK/img.jpg)
베란다 창문을 통하여 들어오는 햇살(the rays of the sun )이
예전과 달라졌습니다.
여름에는 아침 일찍 베란다 쪽에만 들어왔는데
요즘엔 아홉 시가 넘어서 거실까지 길게 들어와
아침 인사를 하네요.
아내가 떠난 뒤 잠을 이루지 못해
정신과에서 처방한 약을 3년 간 복용했습니다.
지난주부터 유튜브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생활습관을 바꾸고 약을 끊은 지 일주일이 되었지요.
약 먹고 잠자던 때 보다
더 깊은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워치(watch)에서 어젯밤 수면 효율이 78점이라 합니다.
기쁜 아침입니다.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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