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손님들에게)

잠자기

뚜르(Tours) 2023. 8. 17. 09:43

 

요즘 주변 사람을 만나면 계산적인 태도가 눈에 보인다.

그렇게 잘해줬는데, 시기질투는 도를 넘었다.

대화의 주제도 이미 정해져 있다.

뒷담화과 비교, 시기질투.

아무런 이득도 없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고 집에 오면

외롭다는 생각이 더 들었던 것 같다.

세상에는 내 맘 같은 사람이 없다.

 

젊었을 때는

나만 빼고 노는 친구들에게 섭섭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부를까 봐 겁이 난다.

 

- 우에노 지즈코 著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하다> 중에서

 

 

베란다 창문을 통하여 들어오는 햇살(the rays of the sun )

예전과 달라졌습니다.

여름에는 아침 일찍 베란다 쪽에만 들어왔는데

요즘엔 아홉 시가 넘어서 거실까지 길게 들어와 

아침 인사를 하네요.

 

아내가 떠난 뒤 잠을 이루지 못해

정신과에서 처방한 약을 3년 간 복용했습니다.

 

지난주부터 유튜브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생활습관을 바꾸고 약을 끊은 지 일주일이 되었지요.

약 먹고 잠자던 때 보다 

더 깊은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워치(watch)에서 어젯밤 수면 효율이 78점이라 합니다.

 

기쁜 아침입니다.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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