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곡 /김종해
이제 나의 별로 돌아가야 할 시각이
얼마 남아 있지 않다
지상에서 만난 사람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여인은
어머니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나의 별로 돌아가기 전에
내가 마지막으로 부르고 싶은 이름
어-머-니
'이 한 편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유 앞에서 /이해인 (0) | 2024.12.24 |
---|---|
12월의 귀 /심재휘 (0) | 2024.12.23 |
동짓날 /정연복 (0) | 2024.12.21 |
12월에는 /박의용 (0) | 2024.12.20 |
별밤 지기 /정채균 (0) | 2024.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