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손님들에게)

다시 떠나는 날

뚜르(Tours) 2025. 5. 15. 19:39



깊은 물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은 물고기처럼
험한 기슭에 꽃 피우길 무서워하지 않은 꽃처럼
길 떠나면 산맥 앞 에서도 날개 짓 멈추지 않은 새들처럼

그대 절망케 한 것들을 두려워 하지만은 않기로
꼼짝 않은 저 절벽에 강한 웃음 하나 던져 두기로
산맥 앞에서도 바람앞에서도 끝내 멈추지 않기로

- 이 승호님

 

<사색의 향기>

'Greetings(손님들에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선의 저편  (0) 2025.05.16
원망아닌 원망  (0) 2025.05.14
당신도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사람입니다  (0) 2025.05.13
함께 가야 하는 사회생활  (0) 2025.05.12
백산상회  (0)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