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베르나르 베르베르라고 하는 천재성이 번뜩이는 작가가 있습니다.
그가 만든 '타나토노트'라는 작품은 사후세계에 대한 호기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빨리 다시 깨어 나면서 죽음을 경험한다는 내용입니다.
어느것이 먼저인지 잘 모르지만 '유혹의선'이라는 미국영화가 있는데
줄리아 로버츠, 윌리엄 볼드윈, 키퍼 서덜랜드 등이 의학도로 분하여
캠퍼스 후미진 곳에 모여 죽었다 깨어나는 놀이에 몰두 합니다.
오늘은 내가 일 분 더 죽고, 내일은 네가 일 분 더 하는 식으로
죽음의 시간을 늘려 가며 사후 세계를 탐험하는 것이지요.
두 작품 모두 후반부에는 좀 느슨해 집니다.
타나토노트는 여행자가 늘어 나면서 죽음의 길목에
광고판까지 등장한다는 황당한 설정으로 이어지고
유혹의 선에서는 피실험자들이 잠재된 죄 때문에
환상을 보며 고통을 겪습니다.
진짜로 죽음의 세계는 어떠할까요?
석가나 예수 같은 위인들이 괜히 겁주느라고 지옥이있다고 했을까요?
암튼 죄지으면 하루밤 저녁도 발 못뻗고 자는데
하물며 다시는 못깰 잠을 자려면 죄앞에서 떳떳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색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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