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TTO da Brescia Italian painter, Brescian school (b. cca. 1498, Brescia, d. 1554, Brescia) 1522년도 작품 가장 빠르고도 안전한 지름길로, 하느님께 나아갈 수 있는가를 가르쳐 줍니다. 완덕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가르치십니다.(완덕의 길, 21∼29장 참조) 어떤 학문적 깨달음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안에 현존(現存)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의 생생한 만남과 사랑의 일치(一致)에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르멜 영성을 <기도의 영성>, 또는 <하느님 현존 수업의 영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르멜산의 은수자들(A. D 12세기경)은 하느님을 기도 안에서 만나고, 그분과 "우정을 나누는"(성녀 예수의 데레사 자서전 8, 5) 하느님 현존 수업의 생활을 하였습니다. 성녀 예수의 데레사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주님을 내 안에 가까이 모시고 사는 기도 생활이 하느님과의 일치에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당신이 몸소 체험하였고, 그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모르셨습니다. 주님이 우리 영혼 안에 계시다는 것을 깨달은 후에야 비로소 올바로 기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이 "영혼의 자그마한 하늘" (완덕의 길, 28, 5)인 우리의 영혼 안에, 실제로 그리고 참으로 계시므로, 우리가 기도 안에서 주님과 만나고 대화를 하는 것은 어떤 추상적인 것이거나 관념적인 것이 아닙니다. 생생한 구체적인 하느님과의 만남이 되는 것입니다. 기도 안에서 생생하게 만나는 영성이기 때문입니다. 합시다. 그 수난의 장면이 실제로 내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상상하고, 그 수난 장면 안에서 고통을 받고 계시는 예수님이 지금 참으로, 현실적으로 나를 바라보고 계시다고 믿는다면, 이것은 생생한 기도의 체험이 되는 것입니다. 특별한 관상의 은혜를 받지 않은 한, 우리는 이 세상에서는 기도를 통하여 신앙의 눈으로 주님을 바라 뵙고 만나는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였습니다. "나는 내 안에 현존하시는 우리의 선(善)이시오,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내 앞에 모시려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습니다. 이것이 나의 기도 방법이었습니다." "나는 그분을 인간으로서 밖에는 바라볼 수 없었습니다." "나는 마치 캄캄한 방에 있거나 장님인 것처럼, 내가 누구하고 이야기하고 있고, 그분이 여기 계시다는 것을 알고 믿지만 보지는 못했습니다. 나는 꼭 이런 식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예수의 데레사 성녀 자서전) 눈길을 모으고 마음을 거두어 들이는 현존의 수업이 가르멜의 선조들과 성인, 성녀들이 밟은 길이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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