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머튼

토마스 머튼의 기도

뚜르(Tours) 2006. 7. 18. 10:19
        ♧토마스 머튼의 기도♧ [토마스 머튼의 기도] 저의 주 하느님, 저는 지금 제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고 제 앞에 놓여있는 길을 보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이 길이 어디에서 끝나는 지도 알지 못하며 저는 제 자신도 알지 못하고 제가 당신의뜻을 따르고 있다는 사실도 제가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을 의미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믿습니다. 제가 당신을 기쁘게 해드리고자 하는 바람은 실제로 당신을 기쁘게 한다는 것을! 그리고 저는 제가 하는 모든 일 안에서 그런 희망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저는 그 희망을 저버리게 하는 어떤 것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는 압니다. 제가 이렇게 한다면 저에게 어떤 길이 펼쳐질지 모를지라도 당신께서 저를 바른 길로 이끄시리라는 것을! 그러므로 비록 제가 길을 잃고 죽음의 그늘밑에 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저는 항상 당신을 신뢰할 것입니다. 저는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께서는 늘 저와 함께 계실 것이며 제가 겪는 위험 속에 저를 홀로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Thought in Solitude" 중에서) ------------------------------------------------------------- 샬롬! 지난 7월15일부터 시작된
        '성경 안에서의 예수님의 치유' 대피정을 마쳤습니다. 많은 형제자매님들이 찾아오셔서 주님의 향기 속에
        3일을 꿈결같이 지냈습니다. 하느님의 구원사업을 믿는 모든 이들은 말씀 안에서
        이미 하느님 나라가 오셨으며,
        그 안에서 모든 선한 일, 의로운 일,
        온전한 일이 이루어짐을
        체험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파견미사가 끝났는데도 아쉬움이 남아 있는
        그분들과 한바탕의 춤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우리들은 힘을 얻어
        힘찬 걸음으로 세상 속으로 떠났습니다. 주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살렸다." 아멘! Martin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