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2. 태아기
주 예수 그리스도님,
지상에서의 최초의 삶인, 저의 태아기를 되돌아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당신께
청합니다.
성령의 권능으로 아버지와 어머니의 신체적인 결합을 통해 제가 창조되었을 그 때로
이끌어 주십시오.
제 부모님을 당신의 완전한 사랑으로 어루만져 주시고 서로 하나가 되는 데 있어서
부족하였던 모든 것들을 채워주십시오.
그래서 제가 수태되던(잉태되던) 과정에 치유의 빛을 비추어 주시어 긍정적이고
지지받는 환경으로 바꾸어 주십시오.
제 생명의 구성요소들이 혼합되었을 때, 유전적으로 해를 끼치는 것들로부터 해방시켜
주십시오. 그렇게 될 때 제 몸은 강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저의 정신적인 발달에 영향을 미쳤던 물려받은 심리적인 상처로부터 저를 해방시켜
주십시오. 제 영혼을 돌보아 주시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걸을 수 있는 능력을 방해하는 가족 환경 안에 있는 거룩하지 않은 모든 것들을 씻어
주십시오.
"당신은 오장육부 만들어 주시고 어머니 뱃속에 나를 빚어 주셨으니 내가 있다는 놀라움, 하신 일의 놀라움,
이 모든 신비들, 그저 당신께 감사합니다. 당신은 이 몸을 속속들이 아십니다."
(시편 139)라는 말씀처럼 당신께서는 제 몸 구석구석에 당신 사랑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당신의 빛으로 저를 비추시어 자유와 평화 속에 머물게
해주십시오.
주님, 제가 어머니 뱃속에서 성장하는 동안 사랑받고 지지받은 모든 아름다운 것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찬미를 드립니다.
또한 당신께서 저에게 보내 주신 부모님에 대해 감사드리며, 제가 그들의 사랑을
인식하지 못한 시기에 그들을 용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합니다.
저를 당신 보호의 빛으로 감싸주시어 태반을 통해 제 안으로 들어 온 슬픔, 분노,
죄책감, 두려움의 느낌들로부터 영향을 받은 모든 부정적인 것들을 치유하여 주십시오.
저의 태아기를 따스함으로 감싸주시면 저는 기꺼이 임박한 탄생을 기다릴
것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안전에 대한 모든 두려움과 신체적인 조건에 관계된
모든 불안들을 해방시켜 주십시오.
당신께서 언제나 저희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을 기억하면서, 저를 양육해
주시는 당신의 사랑없이는 결코 저 홀로 시련에 직면하도록 허락하시지 않는다는 것을 믿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저는 당신께서 당신의 방식으로 그리고 당신이 정하신 때에 치유가
필요한 모든 부분을 어루만져 주실 것이라 굳게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돌봄을 통해 제 삶의 이러한 부분들을 봉헌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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