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생의 치유기도

기도 4. 유아기

뚜르(Tours) 2006. 8. 6. 20:26






*◐* 기도 4. 유아기 *◐*

 

주 예수 그리스도님,

저의 유아시절로 돌아가 당신과 함께 여정을 떠나기를 원하오니,

당신 성령의 빛으로 제 기억의 어두운 부분을 채워주십시오.

저의 감추어진 자아를 비추시고, 제가 외로움과 공허함을 느끼는

내면의 영역을 어루만져 주십시오.

 

인간의 마음은 다른 사람들의 느낌과 생각들에 아주 민감합니다.

그래서 당신께 청하오니, 실제적이든 상상으로든 유아기에 어머

니나 아버지 또는 부모 역할을 한 다른 사람에게서 받았던 모든

거부들을 치유해 주십시오.

 

병이나 죽음 또는 다른 환경들로 인해 부모님과 이별했다면, 버림

받은 감정과 상실감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시고, 상처받은 제 내면

을 당신의 사랑으로 채워 주십시오.

 

예수님, 당신께서 성 요셉의 사려 깊은 인품을 통해 안정을 누리

셨던 것처럼, 당신의 부성으로 제 유아기의 삶을 인도하시고 이끌

어 주신다는 것을 알게 해주십시오. 저를 감싸 안은 아버지의 사랑

강한 팔을 느끼게 해주십시오. 만약 제 친아버지가 제게 애정을 표

현해 주지 않았다면, 당신께 청하오니 저를 아버지의 손으로 껴안

아 주시고 어루만져 주십시오.

당신께서는 항상 어린아이를 부르셔서 무릎에 앉히셨습니다. 저의

내면의 아이도 당신의 초대를 받아들여 당신의 무릎에 앉아 사랑에

잠기게 해주십시오.

 

주님, 당신께서는 당신의 어머니를 저에게 선물로 주셨음을 압니다.

저로 하여금 어머니 마리아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랑의 손길이

필요하다느 것을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당신 어머니의

팔로 더 성장해야 하는 저의 내면을 껴안아 주십시오. 어머니께

청하시어 어머니께서 당신에게 해 주신 것과 똑같이 저를 먹여

주시고, 자장가를 불러 주시고, 요람에 태어 흔들어 주시며, 동화를

들려주게 해주십시오. 무시되었다는 느낌이 들 때마다, 저는 어머니

마리아의 애정 어린 손길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저를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실 때 저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어머니의 사랑

을 받아들입니다.

 

예수님, 제가 영, 유아기 때 신체적 혹은 정신적인 학대를 받았다면

이러한 기억에서 오는 내면의 공포를 어루만져 주시어 당신의 상처

를 통해 제 상처를 낫게 해주십시오.

 

당신께서 당신을 고문한 사람들을 용서하신 것처럼, 저도 저를

친절과 존중으로 대해 주지 않았던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는 은총

을 주십시오. 또한 병으로 고통을 받았다면, 이것으로 인해 제 삶에

새겨진 것들로부터 저를 깨끗이 씻어 주십시오. 저의 고통을 당신

의 위로로 감싸주시고 제가 시련과 혼란의 시기동안 결코 혼자가

아니 었음을 확신하게 해주십시오.

저의 믿음을 더해 주시어 저를 위한 당신의 사라을 신뢰 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당신의 무한한 자비를 통해 온전함으로

변모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저의 모든 짐을 당신께 맡깁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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