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로 돌아가기 - 어린시절로 돌아가기- 오, 불쌍한 새티아! 새티아는 오랜 세월의 무게를 견디다 못해 등이 꾸부정하게 굽어 버린 늙은 할아버지였다. 새티아는 친구도 하나 없이 하루 종일 근처의 공원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야 했다. 날마다 똑같은 벤치에 앉아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이 그가 시간을 보내.. 깊은 샘물 2007.12.15
행복은 어디에 - 행복은 어디에 - 조지라는 임금님은 무척이나 슬펐다. 엄청난 재산과 아름다운 여자와 맛있는 술과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수많은 백성들을 다스리고 있는데도 행복과 기쁨과 마음의 평화는 단 한순간도 그를 반겨 주지 않았던 것이다. 실의에 빠진 조지 임금님은 자기 왕좌에 앉아 중얼거렸다. "내 .. 깊은 샘물 2007.12.15
누구를 따를 것인가? - 누구를 따를 것인가? - 험한 산이 있었다. 어떤 나그네가 그 가파른 산꼭대기를 걸어서 넘어가야 할 일이 생겼다. 그는 길도 잘 모르는 형편이라 무척 겁이 났다. 그 나그네는 가까스로 그 지역이 상세하게 그려진 지도 한장을 구했다. 그 지도에는 모든 도로와 오솔길이 자세하게 나와 있었다. 하지만.. 깊은 샘물 2007.12.15
누구의 잘못인가 - 누구의 잘못인가 - 첫번째 이야기, 조니와 로즈 언덕위에 아주 작고 아담한 오두막이 한 재 있었다. 어느날 밤, 갑자기 그 집에 불이 났다. 젊은 부부인 조니와 로즈가 그 집에 살고 있었는데, 불이 나자 그들은 서둘러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 불길을 피해 나오자마자 그들은 말다툼을 벌이기 시작했다.. 깊은 샘물 2007.12.15
소금 인형 - 소금 인형 - 옛날에, 어떤 소금 인형이 산과 계곡을 넘는 기나긴 여행 끝에 해변에 도착했다. 그렇게 엄청나게 많은 물이 모여 있는 것을 처음 본 인형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바다는 너무나도 크고 매력적이었지만, 인형은 그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인형은 점점 더 바다에 마음이 .. 깊은 샘물 2007.12.15
하느님을 보고 싶어하는 프라카쉬 - 하느님을 보고 싶어하는 프라카쉬 - 프라카쉬는 평생 하느님을 자기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이 소원이었다. 자기 자신을 무척이나 성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그는, 마침 꿈 속에서 하느님의 목소리를 들었다. "프라카쉬! 네가 정말로 내 모습을 보기를 원하느냐?" 프라카쉬는 깜짝 놀라 얼른 대.. 깊은 샘물 2007.12.15
풍요와 빈곤 - 풍요와 빈곤 - 아주 오랜 옛날에 넓고 넓은 바다 한복판에 서로 마주 보고 우뚝 솟은 조그만 섬 두 개가 있었다. 하나는 '풍요의 섬' 또 하나는 '빈곤의 섬'이라고 했다. 그 두 섬 사이는 불과 몇 킬로미터밖에 되지 않는, 서로 마주 바라다보이는 거리지만 그 사이에는 깊고 푸른 바닷물이 가로막고 있.. 깊은 샘물 2007.12.15
맛도 모르는 사람들 - 맛도 모르는 사람들 - 수출입 업무를 취급하고 있는 어떤 무역 회사에서 인도의 한 상인에게 망고 샘플을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각각 품질과 가격이 다른 여러 종류의 샘플을 보내 주면, 그 중에서 적당한 것을 골라 대량 주문을 하겠다는 것이었다. 상인은 상자 다섯 개에 각각 다른 다섯 가지 종류.. 깊은 샘물 2007.12.15
나는 알아, 난 잘 안다고 - 나는 알아, 난 잘 안다고 - 아우구스트스 황제 시대의 로마 제국에서 있었던 일이다. 어느날, 황제는 인구 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모든 주민들에게 자기네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명령을 내렸다. 요셉이 약혼녀 마리아와 함께 베들레헴을 향해 여행길에 나선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었다. 그 당시 마리아.. 깊은 샘물 2007.12.15
- 형제여, 내가 가르쳐 주겠소 - - 형제여, 내가 가르쳐 주겠소 - 수피족에게는 오래 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신비스러운 주문이 한 가지 있다. '만트라'라고도 하는 그 주문은 아주 신성한 일종의 기도 같은 것으로서, 온 정성을 다하여 쉴새없이 반복하면 한점 티끌도 없는 명상의 절정에 이르게 된다는 주문이다. 이 주문은 "야후,야.. 깊은 샘물 2007.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