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샘물 300

[스크랩] 스님(법정스님) 과 수녀(이해인)님의 주고 받은 편지

[이해인 수녀 맑은 편지] 법정 스님께 스님,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립니다. 비오는 날은 가벼운 옷을 입고 소설을 읽고 싶으시다던 스님, 꼿꼿이 앉아 읽지 말고 누워서 먼 산을 바라보며 두런두런 소리내어 읽어야 제 맛이 난다고 하시던 스님. 가끔 삶이 지루하거나 무기력해지면 밭에 나가 흙을 만..

깊은 샘물 2008.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