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머문 자리는 아름답게 /전교가르멜수녀원기도학교 내가 머문 자리는 아름답게 복음 마르코 1,29-39 그 무렵 29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나오시어,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곧바로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으로 가셨다. 30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어서, 사람들이 곧바로 예수님께 그 부인의 사정을 이야기하였다. 31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다가가시.. Good News 2008.01.19
수고했소, 이젠 돌아가도 좋소 /전교가르멜수녀회기도학교 수고했소, 이젠 돌아가도 좋소 복음 마르코 2,1-12 1 며칠 뒤에 예수님께서 카파르나움으로 들어가셨다. 그분께서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퍼지자, 2 문 앞까지 빈자리가 없을 만큼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음 말씀을 전하셨다. 3 그때에 사람들이 어떤 중풍 병자를 그분께 데리고.. Good News 2008.01.18
짐을 벗어던져라 /전교가르멜수녀원기도학교 짐을 벗어던져라 어느 날 독수리가 사냥을 나간 사이에 여우가 나무 위의 둥지로 기어올라 알들을 죄다 집어삼켰습니다. 그리고 꾀바른 여우는 둥지에서 내려오기 전에 근처 덤불에 주워 온 양털을 흩뿌려놓았습니다. 독수리가 돌아와서 빈 둥지를 보고는 노발대발했지요. 애지중지 품고 있던 알을 어.. Good News 2008.01.16
단 30분 차이로 / 전교 가르멜 수녀원 기도학교 단 30분 차이로 젊은 시절부터 정력적으로 사업에 몰두하던 형제님이 중년에 들어서자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위궤양 증세로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그는 일을 하다가 그만 피를 토하고 쓰러져 큰 대학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지요. 의사는 그의 병세가 심각한 지경이라는 진단과 함께 .. Good News 2008.01.15
루르드의 성모 발현 150돌 기념 특별 전대사 루르드의 성모 발현 150돌 기념 특별 전대사 1858년 2월 11일부터 7월 16일까지 18회에 걸쳐 복되신 동정 마리아는 프랑스 루르드에 있는 마사비엘의 동굴 위에서 14세 된 시골 소녀 베르나데트(Bernadette Soubirous,1933년 12월 8일 시성)에게 발현하였습니다. 교회는 1862년 이 발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였습니다. .. Good News 2008.01.14
내일을 심은 도토리 /전교가르멜수녀원 기도학교 내일을 심은 도토리 어제는 인천 교구에 큰 경사가 있었습니다. 수도회 신부 포함해서 18명의 새 사제, 그리고 20명의 새 부제가 어제 인천 교구에서 탄생했습니다. 3시간이 넘는 전례이기에 지루한 면이 없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하느님의 앞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이 자리에 모인 젊은이.. Good News 2008.01.12
1만 달러 청구서의 비밀 /전교가르멜수녀원 기도학교 1만 달러 청구서의 비밀 어제 책을 좀 보려고 서점에 갔습니다. 서점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어떤 꼬마 아이 하나가 어떤 책을 집더니만 “이 책 갖고 싶다. 이 책이 집에 있으면 정말로 좋겠다.”를 계속해서 중얼거리면서 말하는 것입니다. 몇 번을 반복해서 말하는 것을 보면서, 저는 누구한테 말하나 .. Good News 2008.01.11
넓은 안목으로 정상에 서라 /전교가르멜수녀원 기도학교 넓은 안목으로 정상에 서라 며칠 전 메일함을 열어 보는데, 제 동창 신부가 보낸 메일이 있더군요. 평소에 컴퓨터와 별로 친하지 않은 동창이 왜 저한테 메일을 보냈나하고서 열어보는 순간 ‘아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종 상대방의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컴퓨터 안에 있는 메일 주소.. Good News 2008.01.10
용서하는 용기, 용서 받는 겸손 /펌 용서하는 용기, 용서 받는 겸손 산다는 것은 날마다 새롭게 용서하는 용기 용서 받는 겸손이라고 일기에 썼습니다. 마음의 평화가 없는 것은 용서가 없기 때문이라고 기쁨이 없는 것은 사랑이 없기 때문이라고 나직이 고백합니다. 수백 번 입으로 외우는 기도보다 한 번 크게 용서하는 행동이 더 힘있.. Good News 2008.01.08
인간관계도 안전거리를! 인간관계도 안전거리를! 월요일이었던 어제 새벽 3시쯤 전화가 울립니다. 잠이 들 깬 상태에서 전화를 받았지요. 상대방의 목소리는 무척이나 들떠있었습니다. “신부님, 너무 이른 시간이라 죄송한데요. *** 형제님께서 지금 너무 위독하셔서 병자성사 청하기 위해서 이렇게 전화했습니다.” “네. 지.. Good News 2008.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