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詩

Laughter ; The Best Medicine !

뚜르(Tours) 2008. 6. 9. 12:03

        원상복귀 어떤 남편이 자긴 매일 출근하여 고생하는데 마누라는 집에서 빈둥대는것 같아 어떻게 지내는지 자세히 알고 싶어 하느님께 기도하며 소원을 빌었답니다. "주여, 나는 매일 8시간이나 열심히 일 하는데, 집사람은 집에만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출근하여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를 마누라가 알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하오니 주여 꼭 하루만 서로의 육체를 바꾸 어서 지내게 해 주십시오." 딱하게 여긴 전능하신 하느님은 그 남편의 소원을 들어 주었고,다음날 아침, 남편은 여자가 되어 있었다. 그녀는 일어나자 마자 밥을 짓고 애들을 깨 우고, 옷을 챙겨 밥 먹이고 도시락을 싸서 학교로 들려 보내고, 남편 출근 시키고, 세탁물을 거두어 세탁기에 돌리고, 고양이 밥을 챙겨주고,이불 개고 쓸고 �으며 돌아가며 집안 청소를 하고 개를 목욕 시키고,청구서를 결재하러 은행가서 일보고 오는 길에 장봐서 낑낑 대며 집에 돌아 오니 벌써 오후 1시가 넘었다 . 빨래를 널고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먹을 간식을 준비하고, 애들을 기다리며 다름질을 하였다. 좀 있다가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와서 멕이고 숙제 하라고 싱갱이를 벌리고는 잠시 TV를 보며 숨돌리는데 벌써 오후 4시30분 져녁 시간이 다아 되었다. 그래서 또 허겁지겁 쌀 씻고 고기 저미고 채소를 다듬어서 국 끓이 고 저녁 준비를 정신 없이 하였다 . 져녁 먹은후에 설거질 끝내고 세탁물을 개어 넣고 애들을 잠자리에 들려 재우고 나니 벌써 밤 9시가 넘었다. 그러나 아직도 그녀의 하루 일과는 다아 끝나지 않았다. 그녀는 지친 몸으로 잠자리에 들었고 매일 하듯이 남편의 요구대로 사랑을 열심히 해야했다. 다음날 아침, 그녀는 눈 뜨자 마자 침대 옆에 무릅 꿇고 기도 하였다. "주여! 내가 정말 멍청 했읍니다. 마누라가 집에서 하는 일을 너무나 모르고 질투하고 말았읍니다.제발 소원하오니,저를 원상으로 회복하여 당장 남편으로 돌려 주십시오." 그러나 하느님은 빙긋이 웃으시며 "이사람아, 그건 안 되느니라"고 말씀 하셨다 . "어제 하루 너는 정말 좋은 경험과 뉘우침을 얻었으리라 믿는다. 나도 네가 바로 남편으로 돌아 가길 바라지만,.. 너는 오늘부터 꼭 10개월 후에야 남편으로 돌아 갈수 밖에 없게 되었다. 왜냐하면, 넌 어제 밤에 그만 임신하고 말았기 때문이니라." 술꾼 술 취해 아내 몰래 집으로 들어오던 남편이 넘어져 그만 얼굴을 다치고 말앗다. 피 흐르는 걸 막고 상처를 씻어야겠다는 생각에 욕실로 가 역시 살금살금 볼일을 마쳤다. 이튿날 아침, 아내가 ’왜 술 취해 돌아다니느냐’며 남편을 타박했다. 남편은 ’술 마신 적이 없다’고 했다. "근데 왜 욕실 거울에다 온통 반창고를 붙여 놓은 거죠?" 신혼여행 신혼 부부가 경주 불국사로 신혼여행을 갔다. 호텔에 여장을 풀고 커피숍에서 전망 좋은 유리창 밖을 내다보는데 비가 부슬 부슬 내리고 있었다. 둘이 뭐라 뭐라 얘기하더니 신랑이 화를 버럭 내며 나가 버렸다. 신부가 뭐라 그랬게? "신혼 여행 올 때마다 비가 오네유~" 전 좀 쎈디유 "전 좀 쎈디유"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는 시골 부부가 있었다. 공항에서 수속 절차를 밟는 부부 이름과 나이를 묻는 란을 다 채우고는 성별을 묻는 sex란에 다다르자 30대 초반의 부인은 얼굴이 빨개지면서, "일주일에 세번"이라고 썼다. 옆에 있던 남편은 더 쑥스러워 하면서 헛기침을 한번 하더니 이렇게 썼다. "전 좀 쎈디유" 새벽 3시에 문을 여는집 날마다 자정이 넘어서 새벽 3시쯤에야 들어오는 남편을 보다 못한 부인이 바가지를 긁기 시작했다 . 아무리 화내고 앙탈을 부려도 묵묵 무답인 남편이 더욱 보기가 싫어 부인이 소리를 질렀다. "당신, 정말로 해도 너무 하는 것 아니예요? 왜 거의 매일, 새벽 3시에야 들어오는 거 예요? 그러자 묵묵히 듣고 있던 남편이 드디어 한마디 했다. 퉁명 스럽게. " 이 시간에 문여는 집, 이집 밖에 더있어? 있으면 가르처 줘. 그래서 3시에 들어온다 . 왜?" 아주 무서운 이야기 50층 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제일 꼭대기층에 사는 부부가 있었다. 잉꼬 부부였던 이들은 퇴근 시간 까지도 맞추어 함께 퇴근 귀가 했다. 그런데 어느날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났다. 부부는 하는수 없이 운동도 할겸 걸어 올라가자고 남편이 부인에게 말했다. 하지만 50층까지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끔찍했던 부부는 지루함을 잊고 재미있게 걸어 올라가기 위해 번갈아가며 아주 무서운 이야기를 하며 걸어서 올라가기로 했다. 이야기는 처녀 귀신 몽달귀신 잡귀신 등 갖가지 귀신이 다 나왔고 드디어 1시간만에 49층까지 왔다. 이번에는 부인이 이야기할 차례가 왔다. 부인이 조용히 이야기 하자, 남편이 갑자기 거품을 물고 기절했다. 남편을 기절 시킨 내용의 아주 무서운 이야기는 이랬다. ’"여보, 나 수위실에서 아파트 열쇄 안 찾아 왔어, 어떻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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