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성경읽기

[스크랩] 제23장 : 부성적 충고, 주정꾼의 모습

뚜르(Tours) 2010. 12. 19. 11:49

구약성경
잠언 제23장

1 군주와 식사하는 자리에 앉게 되면 네 앞에 무엇이 있는지 잘 살펴라.
2 배가 몹시 고프면 네 목구멍에 칼을 세워 두어라.
3 그의 진수성찬을 탐내지 마라. 그것은 사람을 속이는 음식이다.
4 부자가 되려고 애쓰지 말고 너의 예지를 포기하지 마라.
5 네 눈길이 재물을 향해 날아가려 하면 그것은 바로 없어지고 만다. 날개를 달아 독수리처럼 하늘로 날아가 버린다.
6 눈길 사나운 자의 빵을 먹지 말고 그의 진수성찬을 탐내지 마라.
7 그는 속으로 계산하는 그런 자이니 말로는 “먹고 마시게!” 하면서도 마음은 너와 함께 있지 않다.
8 너는 먹은 것을 토해 내야 하고 네가 한 찬사도 소용이 없어진다.
9 우둔한 자의 귀에는 아무 말도 하지 마라. 식견 높은 너의 말을 업신여길 뿐이다.
10 옛 경계선을 밀어내지 말고 고아들의 밭을 침범하지 마라.
11 그들의 후견인은 강력하신 분 그분께서 너에게 맞서 그들의 송사를 떠맡으신다.
12 네 마음이 교훈을 향하도록 이끌고 네 귀가 지식의 말씀을 향하도록 인도하여라.
13 아이를 훈육하는 데에 주저하지 마라. 매로 때려도 죽지는 않는다.
14 아이를 매로 때리는 것은 그의 목숨을 저승에서 구해 내는 일이다.

부성적 충고
15 내 아들아, 너의 마음이 지혜로우면 내 마음도 기뻐하고
16 너의 입술이 올바른 것을 말하면 내 속도 즐거워한다.
17 너의 마음은 죄인들을 부러워하지 말고 날마다 주님을 열심히 경외하여라.
18 그래야 미래가 있고 너의 희망이 끊기지 않는다.
19 내 아들아, 너는 잘 듣고 지혜로워져 너의 마음을 바른길로 이끌어라.
20 술을 폭음하는 자들과 고기를 폭식하는 자들과 어울리지 마라.
21 폭음가와 폭식가는 가난해지고 늘 술에 취하면 누더기를 걸치게 된다.
22 너를 낳은 아버지에게 순종하고 어머니가 늙었다고 업신여기지 마라.
23 진실을 구하되 팔아넘기지 마라. 지혜와 교훈과 예지도 그리하여라.
24 의로운 이의 아버지는 몹시 즐거워하고 지혜로운 이를 낳은 아버지는 기뻐한다.
25 너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기뻐하고 너를 낳은 여인이 즐거워하게 하여라.
26 내 아들아, 너의 마음을 나에게 다오. 너의 눈이 내 길을 즐겨 바라보게 하여라.
27 창녀는 깊은 구렁이고 낯선 여자는 좁은 우물이다.
28 그런 여자도 강도처럼 숨어 기다리다가 사람들 사이에 배신자를 늘린다.

주정꾼의 모습
29 누가 비탄에 젖어 있느냐? 누가 애통해하느냐? 누가 싸움질하였느냐? 누가 원망하느냐? 누가 까닭 없이 상처를 입었느냐? 누가 슬픔에 잠긴 눈을 하고 있느냐?
30 늦도록 술자리를 뜰 줄 모르는 자들 혼합주를 맛보러 온 자들이다.
31 빛깔이 좋다고 술을 들여다보지 마라. 그것이 잔 속에서 광채를 낸다 해도, 목구멍에 매끄럽게 넘어간다 해도 그러지 마라.
32 결국은 뱀처럼 물고 살무사처럼 독을 쏜다.
33 네 눈은 이상한 것들을 보게 되고 네 마음은 괴상한 소리를 지껄이게 된다.
34 너는 바다 한가운데에 누운 자와 같고 돛대 꼭대기에 누운 자와 같아진다.
35 “사람들이 날 때려도 난 아프지 않아. 사람들이 날 쳐도 난 아무렇지 않아. 언제면 술이 깨지? 그러면 다시 술을 찾아 나서야지!” 하고 말한다.

출처 : 평화의 길
글쓴이 : Ann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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