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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연중 제5주간 토요일-마르코 8,1-10

뚜르(Tours) 2011. 2. 12. 09:49

2월 12일 연중 제5주간 토요일-마르코 8,1-10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저 군중이 가엾구나.”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10
1 그 무렵에 다시 많은 군중이 모여 있었는데, 먹을 것이 없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말씀하셨다. 2 “저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3 내가 저들을 굶겨서 집으로 돌려보내면 길에서 쓰러질 것이다. 더구나 저들 가운데에는 먼 데서 온 사람들도 있다.”
4 그러자 제자들이 “이 광야에서 누가 어디서 빵을 구해 저 사람들을 배불릴 수 있겠습니까?” 하고 대답하였다.
5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일곱 개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6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땅에 앉으라고 분부하셨다. 그리고 빵 일곱 개를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며 나누어 주라고 하시니, 그들이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7 또 제자들이 작은 물고기 몇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예수님께서는 그것도 축복하신 다음에 나누어 주라고 이르셨다.
8 사람들은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았더니 일곱 바구니나 되었다. 9 사람들은 사천 명가량이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돌려보내시고 나서, 10 곧바로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올라 달마누타 지방으로 가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빵과 물고기를 많게 하시는 기적, 그 기적의 원동력이 무엇인가 생각해봅니다. 하느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드러내심, 하느님 나라 도래의 선포,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아성 확증...

 

    생각해보니 또 다른 이유도 있었습니다. 우리 인간들을 향한 하느님 아버지의 측은지심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그 측은지심의 발로는 또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다름 아닌 우리 인간이 지니고 있는 어쩔 수 없는 부족함과 나약함입니다. 인간인 이상 항상 끼고 사는 죄와 결핍입니다.

 

    하느님께서 왜 우리 인간을 당신 눈동자처럼 애지중지여기시고 잔잔한 생명의 물가로 인도하시는가, 생각해봅니다.

 

    우리가 이 세상 살아가면서 쌓아온 선행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우리가 당신 마음에 딱 드는 예쁜 행동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을 거역하지 않고 당신 계명에 고분고분 따랐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게 다가 아니더군요. 우리의 한계, 우리의 죄, 우리의 눈물, 우리의 고통...이런 우리 인간의 결핍이 하느님의 측은지심을 불러일으키며, 그 결과가 결국 구원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결국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이 모든 결핍은 곧 있을 하느님 축복의 한 표현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지금 우리가 견디고 있는 이 모든 불행 역시 오래 가지 않아 변화될 하느님 위로의 손길이라 저는 믿습니다. 지금 우리의 상황이 최악이라면 머지않아 하느님 도움의 손길이 다가오리라 저는 확신합니다.

 

    지금 우리가 생의 가장 밑바닥에 서있다면, 올라갈 순간이 멀지 않았다는 표시입니다. 지금 눈물 흘리고 있다면, 지금 깊은 슬픔에 잠겨있다면, 사랑의 하느님께서 천천히 나를 향해 다가오심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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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에 복이 있어야 복이 있는 법...

"나는 돈 복도 자식 복도 없어"
혹시 이런 한탄을 해보지 않으셨는지요?

우리는 수많은
복을 바라며 삽니다


잘 살기를 바라고
호의호식하기를 바라고
좋은 여자, 남자 만나 잘 살기를 바라고

건강하기를
바라고 공부 잘하길 바라고


좋은 학교에
좋은 직장 얻기도 바라고
사람의 바람은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먹은 대로
된다는 말처럼
자기가 가진 마음만큼

 
더도 덜도 아닌
그만큼 살게 되어 있습니다

바로 지금 사는 모양이
자기 마음의 표상인 것입니다

자기 마음에 근면함을
가지고 있으면 근면하게 살 것이고

자기 마음에 게으름이
있으면 게으르게 살 것입니다

똑같은 일이라도...
사람의 마음과 잘 조화하면 잘 될 것이고
융통성이 없으면 잘 안 될 것입니다

행동하는 것 상대를 대하는 것
모든 것이 마음에서 이루어지기에 


복을 가진 자가
잘 살고 행복할 것입니다

마음에 복이 있어야
복이 있는 법입니다


사람이 복이 없는 것은...
자기 마음속에 복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산다는게

참으로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날이 있습니다.

 

매일 매일이 그러하겠지만

문득 떠오르는

존재의 가치관이 그렇고

서랍속에 넣어두고 잊고 지내던

소장품을 발견하고서

반갑게 마주할때도 그러하듯이

 

아주 작은 것들로부터

커다란 행복을 선물받은 그러한 날...

 

 

 

오늘이 울 한마음 독서회 봉사회 님들께

그러한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이곳 춘천에는 눈이 오네요,,, 

꼭~~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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