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마음의 만남 ...
불현듯 찾아가
차 한 잔 마시고 싶어지는
님을 떠올리며
이 공간을 열어봅니다.
항상
늘
언제나...
좋은시간 행복한 마음으로
포근함으로 온기를 전해주는
고운 님들과
차 한 잔 나누고 싶은 그런 날입니다.
우리들의 글에서는
아름다운 마음의 향기가
묻어 있습니다.
속속들이 알진 못해도
매일의 글에서
몇 줄의 댓글로도
닉으로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참 느낌이 좋은 그대입니다.
비록 보이지 않는
사이버 공간이지만
서로 마음과 마음이 교류하여
우정과 사랑이 영글어 가는 날들
단 한 번의 글 속에서 만났을지라도
오래도록 기억되는 우리
아쉬움과
그리움이 남는 만남보다는
헤어짐이 더 아름다운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들의 작은 글에서
서로의 마음을 읽게 하고
볼 수 없는 두 눈은
서로의 마음을 볼 수 있는
마음의 눈동자를 만들어 갑니다.
사랑하는 마음도
진실한 마음도
거짓이 담긴 마음도
서로의 글 속에서 찾아다니는
우리들의 소중한 인연들...
글로 영글어진 마음이기에
더욱 진하게 전해져 오고
소중한 마음이기에
소중한 인연이 되고
귀한 글이기에
귀한 인연으로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글은 마음을 속일 수 없기에
글은 만들어질 수 없기에
한자 한자가 소중하고 귀한 것입니다.
서로의 마음이 담겨져 있기에
서로의 진실을 나눌 수 있기에
우리는 서로를 아끼며
사랑해야겠지요.
마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글 속에는
이쁜 마음이 만들어지는 거래요.
좋은 글 중에서
이미지: 한나무 님
2012/10/13 睡蓮 (행복,사랑,희망,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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