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no Sonata No. 14 in C-sharp minor "Quasi una fantasia", Op. 27, No. 2,
20세기 베토벤 소나타 해석의 거장으로 알려진
빌헬름 켐프(Wilhelm Kempff, 1895-1991)의 연주입니다.
월광소나타의 1악장 아다지오 소스테누토 시작부분 악보 (image from wikipedia)
Piano Sonata No. 14 in C sharp minor, op. 27-2 "Moonlight"
1악장: Adagio Sostenuto, 음을 충분히 눌러 무겁고 느리게
2악장: Allegretto, 조금 빨리 (Allgro보다는 조금 느리게)
3악장: Presto agitato, 빠르게, 흥분해서 격양되게
베토벤은 이 곡을 1801년, 31세의 젊은 나이에 완성하고 다음 해에
피아노를 가르치던 제자 Countess Giulietta Guicciardi에게 바쳤다는데
그녀는 이미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고 하니
여자복이 지지리도 없었던 불쌍한 토벤아저씨...
베토벤은 이 곡에 "sonata quasi una fantasia 환상곡 풍의 소나타"라고만 했지만
비평가 렐슈타프(Ludwig Rellstab)가 이 곡의 제1악장이 마치
'스위스의 루체른 호반의 물결에 흔들리는 달빛'같다고 표현한 것이 유래가 되어서
"Moonlight Sonata" ("Mondscheinsonate" in German)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는데
이 별명때문인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소나타입니다.
이동활의 음악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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