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죽어서 천당에 갔습니다.
천당에 도착하자 그 사람은 세 번 놀랐습니다.
첫 번째로 "아니, 그 분들은 왜 안 계시는 거야?"하며
천당에는 왔어야 할 사람이 없음에 놀랐습니다.
교황, 추기경, 주교, 신부, 수도자가 없다는 것이 의아했습니다.
두 번째로 "헐, 저 놈이 왜 여기에 있지?"하며
평소에도 보기 싫고 지옥에 가야 할 사람이
거기에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세 번째로 "헉! 내가 어떻게 이곳에 왔지?"하며
죄인이었던 본인이 천당에 와 있음에 깜짝 놀랐습니다.
오늘 미사에서 가슴에 와 닿는 말씀을 묵상합니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Luk.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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