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미사에 다녀오다
아파트 정원에 핀 하얀 찔레꽃을 보았습니다.
어렵던 시절
철 모르던 어린 시절
오뉴월 보릿고개에
통통히 물오른 찔레 햇순을 꺾어
잘근잘근 씹어 먹던 기억에
잠시 찔레꽃 앞에서 머물렀습니다.
마르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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