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에 반짝이는 바다
한 가운데 있는 섬은
세월 푸른 파도에 밀려
내게 다가 올 줄 모르더니
하늘의 별들
섬들의 등대 불빛이
같아 보이는 캄캄한 밤에
그 섬을 기다리다
잠 든 내게
작은 섬 하나 왔다
- 백원순 님
<사색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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