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손님들에게)

편안한 아침

뚜르(Tours) 2023. 12. 14. 10:55

 

12월의 그림자   /이원문

 

아침 그릇 치우고 나면

이럭저럭 점심 무렵

손등 멀리 보이는 하늘인가

해 기울어 그늘 들어온다

으스라이 바람까지 마음도 추운 바람

 

오늘의 하루인지

일 년의 하루인지

짧다면 짧은 하루

이리 빨리 지나 갈 수가

무엇인가 허무한 마음 달력의 날짜 바라본다

 

 

오늘 아침은 늦게 일어난 탓에

일상의 습관에서 벗어났습니다.

겨울비가 내리니 호젓한 분위기입니다.

 

호젓하게 휴식을 취하니

몸도 마음도 편안하네요.

 

202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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