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詩

2월의 햇살 /여니 이남연

뚜르(Tours) 2025. 2. 10. 19:59

 

 

2월의 햇살  /여니 이남연

 

 

어린아이 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2월을 맞는다

 

아직도 찬바람 때문에

옷깃을 여미지만

마음속에는 벌써 봄이다

 

햇살이 가득한 낮 시간에

햇볕을 쬐는대

아지랑이와 함께

봄 내음이 코 끝을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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