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강(滄江公 諱 趙涑)

화조도

뚜르(Tours) 2006. 4. 23. 01:25

 

傳 창강 조속
화조도|Birds & Flowers
견에 수묵담채 | 74×131㎝ |  조선

 

이 화조도는 일종의 折枝畵로 수목이 주가 되며 淡黃과 淡靑이 가채된 그림이다. 한 쌍의 까치와 또 다른 한 쌍의 새가 등장하는 이 그림은 빈틈없는 화면 구성과 새의 묘사를 살필 수 있다. 17세기 우리 나라 회화사에서 화조화, 특히 까치그림으로 일가를 이루고 이후 그의 아들인 조지운 등에 큰 영향을 주었던 창강 조속은 평생 작품에 낙관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확실한 근거를 밝혀 주는 작품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 없다. 이 작품은 전해져 오는 중기 화조화로서는 크기 자체가 대단히 큰 편이다. 참고문헌:한국의 미, 화조ㆍ사군자 (중앙일보, 1989)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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